경상북도청 경북도민행복대학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포항발전 적극 돕겠다

황금천 2008. 10. 16. 00:52

 

 

[제 25 호] 2008년 10월 14일 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 신문홈페이지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포항발전 적극 돕겠다”
포항에 세계적인 랜드마크타워 건립지원 의사 비쳐

포항의 맛 현해탄을 건넌다
일본 우호도시 대상 ‘포항의 맛 팸투어’ 실시
포항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포항의 맛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객 유치와 동시에 민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호도시인 후쿠오카시 여행업계와 기자, 한일식문화 협회 회원 등 27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팸투어 참석자들은 포항시청을 방문한 뒤 포스코, 보경사, 중앙상가 실개천, 북부해수욕장 고사분수, 호미곶관광지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보경사에서 다도체험을 한 것을 비롯해 전복, 송이버섯, 대게, 성게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시식했다.   또 죽도시장과 성게 젓, 김치 공장 등을 견학하고 포항 특산물의 위생적이고 풍부한 먹거리에 감탄했으며 김, 미역, 다시마 등 건어물과 성게알, 김치 등을 구매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가서도 택배로 주문하겠다며 호응을 나타냈다.   특히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및 호미곶 쾌응환호 조난기념비 등을 둘러보고 지금까지 일본인 거주지역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놀라워했다.
장애인 고용증진에 관계기관 손잡았다
13일 포항시와 대구지방노동청,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울산지사 협약 체결
포항지역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들이 팔을 걷었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완영 대구지방노동청장, 박금준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울산지사장은 13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우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3개 기관간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협약 체결은 지역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개인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자체와 고용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지방노동청 및 고용촉진공단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노력하면 장애인의 고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항시에서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및 훈련 희망 여부, 희망직종 등을 전수조사 하여 이를 지방노동청 및 고용촉진공단에 제공하고, 매년 장애인 취업한마당 행사 개최 및 장애인 취업정보센터를 연중 운영하기로 했다.   지방노동청은 의무고용률 미달 사업장 지도 및 감독, 취업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고용촉진공단은 취업상담 및 알선, 직업훈련, 재활프로그램 지원, 취업희망자 적합 구인업체 발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 기관간 취업희망 장애인 인력풀을 구성·공유하기로 했다.   이같이 세 기관이 공동으로 장애인 고용증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취업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기업도 적재적소에 장애인 구인 인력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보할 수 있으므로 장애인의 고용증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이려면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지역 장애인 고용률은 기관들의 노력에도 장애인 법정의무 고용률이 2%이지만 포항지역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 사업체(상시고용 근로자 50인 이상) 239개사의 현 실태는 1.62% 수준이다.
포항시, 2008 도시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수상
중앙상가 환경정비사업으로 장관상 수상
포항시가 국토해양부에서 주최한 ‘2008 도시대상’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탔다.   포항시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전북 전주에서 도시의 날 기념행사로 열린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전국 21개 지자체가 응모한 도시대상 선도사례부문에 중앙상가 환경정비사업을 선정하여 신청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이어 2차 현지실사를 받았다.   특히, 중앙상가 환경정비사업은 공공디자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의 성공적인 사례로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도심권 활성화의 타 도시 파급효과가 큰 수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 이번 도시대상 평가결과는 국비가 지원되는 2009년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범사업 공모 평가에서도 총 배점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 시범사업에도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포항시는 2008년 시범사업으로 북부 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응모, 계획비용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도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1년간 도시 공간 및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울여 온 성과를 평가하는 시상하는, 도시행정 관련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환절기, 코 자주 '킁킁'… 비염 의심
약한 폐·소화기 주요인… 따뜻한 물 자주 마셔야
10℃를 오르내리는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아이 건강에도 불청객이 찾아오기 십상이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나 호흡기가 약한 아이라면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 아직 부비동(공기주머니)의 발달이 미숙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차갑고 건조한 환절기에 유난히 콧물,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이런 증상들은 단순한 콧물감기, 코감기 등으로 오인돼 자칫 병을 방치하게 할 수 있다. 감기와 비슷하거나 단순히 아이의 나쁜 버릇으로 여겼던 증상 중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의심해볼 수 있는 경우는 ▷콧물을 흘리거나 코가 막힐 때 ▷재채기를 자주 할 때 ▷수시로 코딱지를 팔 때 ▷코를 자주 킁킁 거릴 때 ▷코 주변이나 눈 밑이 푸르스름할 때 ▷아침저녁에 기침을 많이 하고 맑은 콧물이 나올 때 ▷코나 입에서 악취가 날 때 ▷한쪽 코에서만 누런코, 초록색 코가 나올 때 ▷코피를 자주 흘릴 때 등이다. 이런 증상들을 자칫 감기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만성화될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콧물, 코막힘 때문에 습관처럼 코에 자주 손이 가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콧물이 뒤로 넘어가면 잔기침을 하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므로 제때 치료해야 한다. 비염을 가진 아이의 경우, 폐가 약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어린 아이가 콧물을 많이 흘린다고 임의로 콧물을 뽑아내는 것은 좋지 않다. 콧물은 코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 콧물을 강제로 제거할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콧속에 상처가 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흐르는 콧물을 닦을 때에는 화장지를 쓰기 보다 물로 씻어준다. 화장지를 사용하면 아이 피부를 자극하고, 먼지가 날려 콧속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콧물, 코막힘으로 고생하는 아이를 돌볼 때는 집안 환경에도 신경써야 한다. 실내 온도는 22℃, 습도는 50% 정도로 유지하고 하루에 두 번 이상 환기한다. 단, 요즘처럼 아침에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때는 찬 공기가 아이 코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 침구류는 깨끗하게 세탁한 것을 사용하고, 외출 후 겉옷은 바깥에서 먼지를 털고 들여온다. 평소 콧속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따뜻한 물을 많이 먹이고, 스팀 타월로 아이의 못 뒷부분과 코를 찜질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무료 환승제와 함께 버스노선이 확~! 달라진다.
11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무료환승제 실시
포항시는 11월 1일 00시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무료환승제를 시행한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요 방향 ▲도시일반(순환), 도시간선과 외각지선, 공연버스 구분을 통한 지·간선제화 ▲흥해, 기계, 청하, 구룡포, 오천, 동해 6개의 부도심에 환승센터 설치 ▲외곽지역 마을버스 개념의 공영버스 도입 ▲처음 탄 버스의 탑승시간으로부터 90분 이내에 다른 버스로 갈아타면 1회에 한해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실시 등이다.   환승에 따른 요금체계는 일반버스에서 좌석버스로 환승시 일반·좌석간의 요금차액인 일반 450원, 중·고생 350원, 초등생 150원을 추가 부담하면 되고, 그 외의 일반버스간, 좌석버스간, 일반에서 좌석버스간의 환승은 무료이다.   또 무료환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하여야 하며, 동일노선, 1카드 다인승차와 현금승차시에는 무료환승이 이루어지지 않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으로 현재 버스 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지역까지도 지역서비스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도시부 노선의 배차간격을 평균 10분대로 조정해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시간도 최소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선개편은 지난 3월부터 도심 공청회를 시작으로 14개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전문가와 전문용역기관, 버스업체, 시내버스운영개선위원 등의 자문을 거친 1년 6개월간의 연구에 따른 결과이다.   포항시의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및 무료환승제 시행은 1962년 처음 시내버스가 운행된 이래 부분적인 개편이 이루어져 왔으나, 전반적인 조정은 47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대대적인 개편이다.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270-3662~36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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