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룡포 성동마을 메뚜기잡기 체험 하세요

황금천 2008. 10. 7. 22:37

 

[제 23 호] 2008년 10월 07일 화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 신문홈페이지

구룡포 성동마을에서 메뚜기잡기 체험 하세요
메뚜기잡기 체험 유치원·학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

한국 사방사업 배우러 왔어요
6일 중국 산림공무원 사방기념공원에서 사막화 방지 전문교육 받아
국토의 사막화 진행으로 고민이 깊은 중국의 공무원들이 사막화 방지의 답을 찾고자 포항을 찾았다.   6일 중국 산림공무원 연수단장 리우 리준(국가임업국 국제합작사 처장)을 비롯한 산림공무원 15명은 사방기념공원에서 중국사막화 방지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의 사막화가 진행되는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각종 대형프로젝트를 담당하는 고위층으로 실제로 현장에서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직접적으로 실행하는 산림전문직 공무원들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산림인력개발원에서 중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전문교육 이수과정에 있는 이들은 사방기념공원에서 우리나라의 과거 황폐했던 국토를 조기녹화하면서 FAO(국제식량기구)가 인정하는 녹화 선진국대열의 초석이 된 본 영일지구 특수사방기술을 토대로 한국사방 100년 기술을 습득하기에 사방기념공원이 안성맞춤이었다.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 66번지 일원에 세계 유일의 사방기념공원이 지난해 11월 한국사방 100주년 기념과 아울러 공원이 개장된 후 현재 많은 국 · 내외 임업관련 학계, 공무원, 단체, 민간인 등이 찾고 있다.   사방기념공원은 총 부지 187,500㎡에 역사기념관 2층 (1,476㎡) 제1, 2 ,3 전시실과, 영상세미나실, 영상체험실 등 총 536점의 전시유물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산지사방 13ha(야면석쌓기, 돌수로, 떼수로, 떼단, 나무심기 등), 사방댐 3개소, 야계사방 0.35km, 임도 1,140m와 당시 직접현장에서 작업하는 연출로서 일명 디오라마(Diorama) 인물상 41인, 황소 1점, 달구지 1점, 리어카 2대 등 사방의 모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각 공종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공원을 조성하면서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삼국시대 지역유력자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석실묘 3기, 석곽묘 2기와 유물 20점을 당초의 모습에 노출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포항물회와 과메기 서울국제음식박람회 출품
서울국제음식박람회에서도 ‘포항물회와 구룡포과메기’ 가장 돋보였다.   6일부터 시작해 9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2008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에 포항시는 음식업포항지부 소속 4개 업소와 정원수산(대표 서양숙)에서 포항물회와 구룡포과메기를 출품했다.   2008년 서울국제음식산업박람회는 전국 16개 시·도 330개 업체가 참가하여 300여개 점포를 열고 각 지방의 지역특산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이미 포항물회와 구룡포과메기는 전 국민에게 맛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하는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행사 기간에 무료시식회에는 서울시민과 행사참여자가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포항시는 자체 인터넷방송 광고를 비롯한 KTX 차내모니터, 대도시 옥탑전광판 등을 통해 포항 전통물회와 구룡포과메기의 우수성과 판매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공직사회 변화시킨다
포항시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에 1,342건 접수
“길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한 보도블럭 설치를 아이디어로 제안합니다. 보도블럭에도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단순히 걷기만 하는 보도블럭에서 눈으로 보고 즐기는 보도블럭으로의 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함께 포항시 홍보도 함께 할 수 있어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 포항시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종 입상한 제안내용이다.   포항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총1,324건의 제안서가 접수했다.   인사고과 반영과 시상으로 해외여행이 주어지는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포항시 개청 이래 가장 많은 공무원이 참여하는 진기록을 수립할 만큼 포항시 공무원들 사이에 큰 관심을 이르켰다.   이번 포항시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깜짝 아이디어로 제안해 이뤄 진 것으로 알려졌다.   상명하달식의 의사전달만 하는 공무원 조직사회에서 참신한 하위직들의 톡톡 튀는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이 만들어졌다는 점과 우수 아이디어 선정자에게는 시상으로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피드백(feedback) 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는 9월 중순까지 관련부서에 1차 부서별 실무심사를 거쳐 총270건을 선정했다.   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심사위원 5명을 선정해 심사 아이디어중 상위 20%의 점수를 얻은 아이디어(50건)를 중심으로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30일 시청 국제 회의실에서 외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50건의 아이디어를 실현성, 창의성, 경제성, 적용범위(예산절감, 세입증가, 개선효과), 계속성 등 각 항목 비중에 따라 심사를 겨쳐 최종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갯미기(갯목) 센터럴 파크(테라노바팀 박상구), 차도용 미끄럼방지시설(동빈내항복원팀 김현구), 산불진화용 방화선 분리기 제작(도시녹지과 오훈식), SPC 민자프로젝트 전담 추진(미래전략산업팀 김규만), 길의 의미에 맞게 디자인한 보도블럭 설치(신광면 김현준)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 중에서 별도의 예산이 사용되지 않는 아이디어는 올해 중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좋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시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통보했다.   외부심사위원회의에 참석한 구자문 한동대 교수는 “공무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 하나 하나는 예산절감과 실용적인 행정문화 정착 등으로 시민들에게 파급효과가 크다”며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같은 창의적 행정이 계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시청 국제 회의실에서 2차 심사를 통과한 50건의 아이디어의 최종심사를 위한 외부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피부 고와지려면 복숭아 잎으로 목욕
건강을 다루는 한 TV프로그램에서 수분 보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먹을거리로 복숭아를 꼽았다. 그만큼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과일이 바로 복숭아다. 복숭아가 제철을 맞아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복숭아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어떤 복숭아를 골라야 하는지 꼼꼼히 따져보자. 복숭아는 수분이 90% 정도 차지하고 있어 수분 보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사과산과 구연산 등 유기산이 0.5~1% 정도 들어있어 피로회복에도 좋다. 또 식이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향산화 효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옛 말에 "달밤에 복숭아를 먹으면 미인이 되고, 복숭아 잎으로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진다"고 했다. 달밤에 먹으라고 한 것은 복숭아 속에 든 벌레도 함께 먹으라는 뜻이고, 복숭아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밤새 활동을 촉진시켜 다음 날 변비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복숭아씨는 한방에서 약재로 널리 쓰인다. 복숭아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화합물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돕고 응고를 막아주기 때문에 타박상 치료에 좋다. 또 장의 활동을 돕기 때문에 변비치료에도 쓰이지만, 이 물질은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임산부나 설사가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복숭아나무 잎을 목욕용으로 사용하면 땀띠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그만이다. 잎을 잘 닦아 헝겊에 싸서 욕조에 넣은 후 목욕을 하면 피부병, 습진 등의 소염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복숭아는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에게도 좋다. 복숭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황산화 물질 등이 니코틴의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배출을 돕는다고 한다. 담배를 핀 뒤 복숭아를 먹었을 경우 코티닌이 상당부분 몸 밖으로 배출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복숭아는 발암물질의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를 낸다. 이렇듯 영양가 높은 복숭아를 고를 때는 모양이 좌우 대칭이고 상처가 없으며 약간 중량감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출처 : 경북일보
포항시 인구가 늘고 있다
2008년 9월말 현재 510,216명으로 전년대비 0.5% 늘어나
포항시 인구가 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자치단체는 흔하지 않다. 각 자치단체에서 인구 늘리기에 갖가지 묘책을 짜내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자연스럽게 인구가 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9월 말 포항시 인구는 510,216명으로 지난해보다 0.5% 늘어났다. 이 가운데 포항시로 주민등록이 등재된 내국인은 506,901명이며,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포항시로 등록된 외국인은 3,315명이다.   2004년 이후 보합세를 보이던 포항시 인구가 9월 말 현재 51만명으로 이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목되는 것은 포항시의 인구 증가가 일시적이 아니라는 데 있다.  포항시 인구는 지난 3월 이후 월평균 350명씩 증가해 최근 준공한 POSCO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가동되면서 본격적인 인구증가가 시작됐다.   이는 제4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분양 완료와 영일만항 건설을 비롯해 영일만항 배후 일반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개발, 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민선 4기 출범 이후 2조 9천원 가량의 투자 유치와 깊은 연관성이 있다.   내년이면 시 승격 60년을 맞는 포항시는 1949년 시로 승격될 당시 인구가 5만명이 채 못 되었다.   6.25전쟁을 겪으면서 많은 인구가 줄어들었으나 1950년 해병대의 주둔으로 군사도시가 되었고 1962년 포항항이 국제항으로 지정되어 수입양곡하역 등으로 인구가 점차 증가세를 보여 1955년 4만6천명에 불과하던 인구가 1968년엔 7만명(71,680명)을 넘어섰다.   또한 POSCO와 철강공단이 들어선 1968년부터 10년간 매년 1~2만명정도 급격한 인구유입이 시작되면서 1973년에는 10만명(108,854명), 1980년 20만명, 1988명에는 30만명(301.894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10%선에 이를 만큼 크게 증가 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로 들어서면서 인구증가가 둔화되기 시작하여 1991년 이후 3년간 연속 2% 안팎의 증가율에 머물러 1994년 32만명(327,504명) 이던 인구가 1995년 1월 1일 영일군과 통합되면서 510,867명으로 늘어나 경북 최대의 도시로 부상하였다.  그 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0년에는 517,250명으로 최고를 기록하였으나, 이를 기점으로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여 2006년 507,674명까지 인구가 감소하였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과 기업유치의 노력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공장설립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2006년 입주 완료한 현대중공업 조선블럭공장의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점차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하여 지난해 508,684명으로 1,000여명 늘어났다.   시 승격 60년을 맞이하는 2009년이면 영일만항의 컨테이너부두 개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환동해 물류중심 도시로 발돋움을 하게 되며 2010이면 영일만항 배후산업단지내의 MOU체결 기업들이 입주와 함께 POSCO내의 신제강 공장 가동하게 되며, 이후 경제자유구역, 항만배후단지, 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 국가산업단지 등이 조성 완료되고 동빈내항 복원과 함께 송도·해도 지역의 도심개발과 두호동 지역 마리나 시설, 영일만 대교 및 인공섬 및 호미곶 관광단지 조성 등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머지않은 미래 포항시는 환동해 중심 광역도시로 우뚝 설 것이다.
[제 23 호] 2008년 10월 07일 화요일 메인으로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 신문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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