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버럭! 오바마 News Pros 1월호입니다.

황금천 2009. 1. 8. 23:58

 

[1월호] 2009년 1월 9일 (금) [구독신청][지난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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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의 역사 기행
조선의 4대 임금이었던 세종 9년. 모두가 태평성대로 알고 있는 이 시기에도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형 스캔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감동의 간통 사건이 그것이었는데요. 성은 유(兪)씨요, 이름은 감동(甘同)이었던 이 여인은 한성판윤 유귀수의 딸이었으며, 무안군수와 평강현감을 지낸 최중기의 부인으로서 유력한 양반가문 출신 부녀자였습니다. 하지만 감동은 군수였던 남편을 따라 전라도 무안에 내려와 살고 있던 차에, 병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혼자 한양으로 올라온 뒤로 30여 명이 넘는 양반층 남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당시 기록은 감동에게 ‘음부(淫婦)’, 즉 ‘음란하고 도리를 어긴 여인’이라는 수치스러운 칭호를 내리고 있는데요, 결국 감동은 이 일로 인해서 남편에게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버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는 문맥상으로 볼 때 남편에 의한 일방적인 이혼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조선 시대에는 과연 이혼이 가능했을까요? 만약 가능했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리고 어떠한 절차를 거쳐 이혼이 성립했을까요?
-임채진 검찰총장-
친애하는 검찰 가족 여러분! 2009년의 밝고 희망찬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검찰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온 나라에 희망과 활기가 넘치고, 국가 경제도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새로 출범한 정부를 중심으로 경제 발전과 선진 일류국가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18대 총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냄으로써 성숙된 민주주의 역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북경 올림픽의 투혼과 열정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고통과 시련의 시간도 없지 않았습니다. 불법과 폭력으로 얼룩진 촛불집회가 우리 사회에 크나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로 번져 나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검찰도 정치적 격변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호회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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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정책 Report
블로거의 인물탐험
인터뷰 약속을 하고 찾아간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간소했다. 업무를 보는 책상, 책장, 그리고 널찍한 테이블 양쪽으로 나란히 있는 8개의 의자가 전부이다. 커튼이나 화분 같은 장식도 없다. 열 평 남짓한 공간이 휑해 보일 정도다. 테이블 위에는 14개 언론사의 신문과 박용상씨가 쓴 '명예훼손 법', 그리고 애리 플라이셔가 쓴 '대변인'이 보인다. 각 신문은 제호가 잘 보이도록 가지런히 줄을 맞춰 놓여 있다. "그 신문들을 다 읽진 않아요. 검찰 관련 기사는 기본적으로 내가 아는 사항이죠. 일일이 읽어보지 않아도 제목만 보면 어떤 신문이 어떻게 반응을 보이는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노건평씨 사건 발표가 끝난 뒤로는 검찰 기사가 많이 없어서 살 것 같아요." 오세인(吳世寅, 44) 대검찰청 대변인이 껄껄 웃는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보았던 강직하고 다부진 그의 입매가 긴장을 푼다. 검찰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이후로 두 번째 만남이다. 처음 만났을 때 대학생 기자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었다. 그날 오 대변인은 밥 세 술을 뜨면 여지없이 전화를 한 통씩 받았던 걸로 기억된다. "제가 조금 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고 전화를 끊는 찰나 다시 진동이 울렸다. 또 기자의 전화였다.
부활~ 눈깔사탕
지청 탐방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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