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주말 확진 10만명 넘어..위중증 환자 다시 500명대(종합)
14일 0시 기준 11만9603명 확진, 전주 일요일 대비 1만4135명 증가
위중증 환자 108일 만에 다시 500명 넘어..치명률은 0.12% 유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에도 불구하고 2주째 1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병원에 입원하는 위중증 환자도 지난 4월 이후 108일만에 누적 500명으로 증가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9603명 발생했다. 국내발생이 11만9143명, 해외유입이 460명으로 현재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2135만5958명이다.
특히 이날 확진자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일요일(토요일 발생)인 7일 0시 기준 확진자 10만5468명에 이어 2주 연속 10만명을 넘었다.
◇1주 일평균 12만명대 발생…확진자 증가세 지속 신규 확진자 11만9603명 발생은 전날(13일 0시 기준) 확진자 12만4592명보다 4989명 감소한 규모다. 그러나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을 고려할 때 확진자는 증가 추이를 나타낸다.
최근 2주일간(8월1~1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4만4654→11만1755→11만9884→10만7857→11만2858→11만634→10만5468→5만5262→14만9866→15만1748→13만7204→12만8714→12만4592→11만9603명'으로 나타났다.
토요일 검사 기준을 놓고 보면 1주일전인 지난 7일 10만5468명보다 1만4135명 늘었고 2주전인 7월31일 7만3559명보다 4만6044명 늘었다. 주말 확진자 발생 현황만 보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7월 17일 4만323명→7월 24일 6만5372명→7월 31일 7만3559명→8월 7일 10만5468명→8월 14일 11만9603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감염 경로별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 11만9143명, 해외유입 46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3343명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11만9603명(해외 46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만9591명(해외 5명), 부산 6999명(해외 9명), 대구 5619명(해외 17명), 인천 5962명(해외 109명), 광주 4463명(해외 23명), 대전 4073명(해외 39명), 울산 2808명(해외 5명), 세종 1044명(해외 5명), 경기 2만9193명(해외 36명), 강원 3447명(해외 16명), 충북 4269명(해외 30명), 충남 5581명(해외 18명), 전북 5084명(해외 19명), 전남 5014명(해외 12명), 경북 6415명(해외 43명), 경남 7684명(해외 31명), 제주 1897명(해외 16명), 검역 27명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81410123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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