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합작說’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검찰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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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합작說’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검찰 입장 |
조선일보는 3월 31일자 보도에서 ‘박연차 리스트’의 수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검찰간에 ‘핫라인’이 가동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검찰수사에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된 흔적이 있고 지난 주말쯤에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권력 핵심부의 의사가 현 정권 고위 인사를 통해 검찰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대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익명으로 여권핵심인사의 말이라면서 ‘정권핵심부에서 나오는 사인이 검찰에 전달되는 私的 경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음
검찰은, 자체 판단에 따라 공직부패 사건의 일환으로 수사중인 박연차 회장 관련 수사의 순수성을 뚜렷한 근거없이 익명 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훼손하는 이와같은 보도에 대하여 유감을 표시함
아울러, 위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찰은 수사와 관련하여 외부의 어떤 곳, 어떤 인사, 어떤 세력과도 교감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명백히 밝힘
향후에도 검찰은 정치적 고려 등 그 어떤 외부적 요소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수집된 증거를 바탕으로 검찰 자체 판단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정확히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것임
2009. 3. 31.
대검찰청 대변인 조은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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