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
<서문>
나의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신들의 노력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잘 자라주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모든 미국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까지 숨은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주위 많은 분들께서 어떻게 자녀를 키웠는지를 책으로 내기를 권하셨다. 부족하나마 나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나는 이민 2세와 결혼하여 성공적인 목회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국제 사기단에 걸려서 전 재산을 다 잃고 집을 나가 버렸다. 8살, 10살, 12살의 세 아이들을 데리고 살아갈 길이 막막하였다.(이제는 18살, 20살, 22살이 되었다.)
친한 친구의 도움으로 백화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 자리를 빌어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계산기도 만질 줄 모르던 내가 아이들과 살아가야 하니 이를 악물고 일을 했다. 그리고 백화점에서 3년 만에 5개의 가게를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되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마음껏 공급해 줄 수 있었다.
새벽 5시면 일어나 새벽기도 갔다가 아이들 학교 준비해서 보내고 그리고는 일하러 나갔다.
하루 종일 일하고 오후부터는 아이들 학교 행사에 빠짐없이 나가고 아이들 운동, 악기, 과외활동 등…….
밤에는 집안 살림,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일이 마무리되었다.
힘든 과정에서 아이들이 잘 견뎌주고 집안일을 많이 도와주어서 고마웠다.
그리고 아무도 불평없이 학업과 자신의 일을 잘 해주었다. 환경이 힘드니 아이들이 더 잘 뭉치고 더 열심히 공부한 것 같다.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이긴 것이 너무 감사하다.
나 스스로도 많은 공부를 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자녀 교육방법,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들의 어머니의 자녀 교육방법, 중국역사에 나오는 어머니 교육, 조선 왕실의 교육 방법 등등 많은 책을 읽고 공부를 했다.
나는 아무리 힘들어도 교육이 가장 큰 투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시간과 물질을 아이들에게 투자했다.
이 아이들을 잘 키워서 이 나라, 이 사회에 필요한 인물을 만드는 것이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닌, 남을 도울 줄 알고 세상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세 아이들 모두 지금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이 되었지만,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때로는 고난이 우리의 삶을 더욱 더 값지게 한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나의 경험이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는 아이들이 앞으로도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러나 항상 겸손하여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매일 기도 드린다.
수많은 눈물과 고난을 통해서 강하게 만드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제는 나도 앞으로는 남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7월에는 몽골에 의료선교를 가고, 9월에는 아프리카 선교, 10월에는 혼두라스 선교를 예정하고 있다.
작년 7월 내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친정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돌이켜보면 나의 자녀 교육은 나의 정신적 지주이셨던 어머니의 교육관을 실천한 것에 불과하다. 어머니의 바람이셨던,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는 일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삶에 최선을 다할 때 그것은 아이들에게 거울이 되어 그들 역시 무슨 일에나 최선을 다하여 살아갈 것이라 믿는다. 나의 어머니의 꿈을 꼭 이루어 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 책에 어머니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몇 편의 시로 담아 함께 싣는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 작가 소개 |
| 저자 | 황경애 |
저자 황경애씨는 애틀랜타 한인방송국 실장을 역임했으며 자녀교육 세미나 강사로 이름을 드날리고 있다.그는 자신의 교육관을 조리있게 설득시키기도 하지만 실천가로도 돋보인다.
큰딸 최은혜는 미동부 명문사립대 보스톤대학 정치학과 전액장학생으로 졸업, 백악관 인턴십을 마치고 미 정부장학금으로 바르셀로나대학에서 유학을 했다.
아들 최성찬 역시 보스톤대 국제정치학과 4년 전액장학생, 펠로우십 장학금 10만 달러 수헤자이며
막내딸 최은희는 하버드대 4년 전액장학생이며 빌 게이츠 밀레니엄 일백만 달러 장학금 수혜자이다.
그녀는 자녀 교육 세미나의 저명 강사일 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있어 성공한 학부모이기도 하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 목차 |
■ 책을 내면서…4
1 가장 큰 투자는 교육이다
상 받던 날 20
탭댄스 24
아이는 슈퍼맨이 아니다 26
학교 선생님 28
선생님 선물 30
숙제 32
고등학교의 운동 34
아들의 에세이 37
봉사 활동 38
가장 큰 투자는 교육이다 41
작은 정성으로 감동을 시켜라 48
미국 교육과 한국 교육의 차이점 49
아들의 졸업식 53
명문대를 안 나오면 좋은 직장 구하기 어렵다? 55
2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말하지 말라
유태인의 모태교육 58
아이들 친구 59
생일 파티 61
방학 64
운동 67
한글 교육 70
외국어 교육 74
신앙 교육 75
음식 77
개구쟁이 79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말하지 말라 81
집 안 장식품 84
여름 캠프 떠나보내고 86
토종 한국 아이-김치 맛 88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91
저축이 삶의 밑천이다 93
인종 차별의 해프닝 95
나는 역시 한국 사람 98
한국인으로서의 긍지를 심어준다 100
미국 학부모에 대한 질문 103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105
겸손이 최고의 가르침이다 107
외유내강 109
집안일에 참여하게 한다 111
여자친구, 남자친구 114
3남매 인재로 키운 황경애 시인, 자녀교육 비법 공개 116
조이 최 양 13개 상장 휩쓸어 피치트리 릿지고 수석 졸업 121
최은희 양의 수상을 축하하며 124
3 엄마의 눈물만큼 아이는 자란다
엄마의 눈물만큼 아이는 자란다 128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라 130
독서 습관을 길러 주라 131
엄마도 운동을 해야 한다 133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엄마’ 136
이런 어머니가 되라 137
똑똑한 아이를 낳고 싶은가 139
대화에 인색하지 말라 145
데이트를 가져라 147
노동의 대가를 일깨워 주라 149
나눔의 삶을 살게 하라 151
스스로 깨닫게 하라 152
모범적인 부모가 되라 156
아이들의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158
도전 정신을 키워주라 160
실패를 가르쳐라 163
조기 유학에 대해 맹신하지 말라 165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말을 하라 167
학부모회에 적극 참여하라 169
대학 입학 절차 171
아이들은 어머니의 희생을 먹고 자란다 180
‘공부 좀 그만 하고 잠을 자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182
최고의 부모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라 184
아이들 체벌에 대해 열린 생각을 가져라 186
어머니도 항상 공부를 해야 한다 189
4 사모곡
사모곡 192
어머니 199
자랑스런 큰딸에게 203
옆집 아줌마 웬디 206
글쓰기 지도 경험담 211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