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

대구시, 도시디자인?도시경관 기본구상 발표

황금천 2008. 4. 3. 08:55

 

http://www.daegu.go.kr/Government_Pr/MunicipalNews.aspx?classNo=0&no=1794&rNo=1794&page=1&list=0&infoID=302&subInfoID=302 - 시정소식

 

제목 : 대구시, 도시디자인?도시경관 기본구상 발표
작성자 : 정책홍보관실
날짜 : 2008-04-02
조회수 : 37

 

4. 3(목) 15:00 대동타워 루비홀, 대구도시발전 밑그림 그려

 

  대구시는 4월 3일 오후 3시 수성구 중동 대동타워 루비홀(2층)에서 100년 앞을 내다보는 대구의 도시이미지 구상 등 도시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대구 그랜드디자인 기본구상」과 미래 도시경관 조성의 뼈대가 될「대구 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을 발표한다.

 

 

◆ 그랜드디자인 기본구상

 

○ 대구시는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시정을 출범하면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품격있고 아름다운 대구 건설, 쾌적함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조, 백년 앞을 내다보는 대구의 도시이미지 구상 및 도시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도시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대구 그랜드디자인을 수립하고자

 

○ 지난 해 1월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47명(위원장 : 김철수 계명대학교교수)으로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4개 분과위원회 편성 및 13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의욕적인 연구활동을 전개하였다.

 

○ 이번에 발표될 도시의 공간전략과 경관·이미지를 다루는 대구 그랜드디자인의 기본구상에서는 창조적 도시발전과 관리를 위한 도시계획과 정책의 기조 마련,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유도, 도시민에게 품격있고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여 아름답고 대구다운 도시공간창출을 그 목표로 정하였다.

 

○ 또한, 도시공간관리 전략의 기본개념으로는

   첫째, 지리적 입지를 고려한 도시공간의 형성 및 시가화 유도를 위한 “균형성 유지”

   둘째,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과 문화적 다양성의 포용을 위한 “쾌적성 향상”

   셋째, 도시내 지역여건과 도시활동 등을 고려한 공간관리 및 개발을 위한 “차별화 강화”

   넷째, 대구다운 이미지를 갖는 도시경관 형성 도모를 위한 “정체성 창출”를 설정하였다.

 

○ 도시디자인의 주요대상으로는 시가지(관문, 도심), 가로축(가로, 교차로), 하천축(신천, 금호강, 낙동강), 오픈 스페이스(공원, 광장, 유원지, 로하스벨트), 역사·문화, 공공디자인, 축제 등을 주요대상으로 선정하여 역사적 향기가 느껴지고 삶이 풍요로운 도시공간을 디자인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하였다.

 

○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는 향후 시행할 도시디자인 사업을 단기 및 중장기사업으로 구분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창조적 디자인 도시에 대한 시민의 합의와 동참을 유도하며,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의 수립과 함께 도시디자인 관련 위원회의 심의기준 및 지침을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 본 기본구상은 향후 100년 앞을 내다보는 대구 도시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여지며, 살고 싶은 도시, 역동적이고 건강한 도시, 아름답고 여유있는 공간을 갖춘 도시 창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시는 연구결과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용을 수정·보완한 후 5월중 「대구 그랜드디자인 기본구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 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

 

○ 또한 이날 대구시는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 8명(위원장 : 이정호 경북대학교 교수)으로 구성된 시장 직속 도시디자인자문단의 도시경관 관련 연구결과를 종합한「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을 함께 발표한다.

 

○ 대구 그랜드디자인의 큰 그림 하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도시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해 11월 구성된 도시디자인자문단은 그간 글로벌 지식경제 자유도시에 걸맞는 수준높고 매력 넘치는 도시경관 창조를 목표로 그 근간이 될 도시경관 중심축 개발에 대한 기본구상을 수립하였다.

○ 도시경관 중심축으로는 대구의 동서축을 이루는 중심가로이자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 주요구간인 달구벌대로, 대구의 대표 관문도로인 동대구로와 서대구로, 높은 시민이용도를 가진 도심하천인 신천이 우선 선정되었으며,

 

○ 이날 발표에서는 전체 구간 중 2011 대회 이전에 선도적으로 개발하게 될 달구벌대로 계산오거리~범어네거리 구간, 동대구로 파티마삼거리~범어네거리 구간, 신천 대봉교~신천교 구간에 대한 공간구상과 함께 공공디자인 통합 개선을 통한 구간별 테마화, 주요 결절점 경관 특화, 야간경관 특성화, 친환경 보행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게 되며, 서대구로에 대해서는 4월중 동일한 수준의 구체적인 기본구상을 추가 수립할 예정이다.

 

○ 대구시는 이날 발표될「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수렴과 수정·보완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우수디자인 개발을 위한 디자인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까지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이전에 선도사업 구간에 대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 이러한 도시경관 중심축 개발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좋은 대구에 대한 시민 자긍심 고취와 도시 및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제공 : 도시디자인팀 803-3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