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edia.daum.net/culture/health/200802/16/segye/v19987568.html
두통의 원인과 예방법
인간을 괴롭히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이 두통이라고 말한다면 과언일까? 통계에 따라서 다르나 성인의 70% 이상이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 정도의 두통을 경험하며, 15% 정도가 편두통으로 고생을 한다고 한다. 두통은 다양한 신체적 원인에 의해 생기는 증상이고, 그 정도 또한 생명에 위험을 주는 두통에서부터 스트레스와 관련된 두통까지 다양하다.
그 원인이 명확하게 제시된 바는 없으나 80-90%의 두통은 근육 수축에 의한 통증으로서 긴장성 두통이라고 알려져 있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나 피로로 인해 머리나 목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발생하는 것인데, 주로 오후 늦게 나타나며 머리 주위를 꼭 조이는 느낌이 든다.
편두통의 경우 머리속의 혈관이 이완될 때 발생한다는 이론이 지배적이다. 증상으로는 주로 아침에 머리 한쪽이나 눈 뒤로 심한 통증이 일어나서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도 지속된다. 일부는 두통 30분 전에 불빛이 번쩍이거나 여러선이 교차하는 등의 전조증상을 느끼기도 하는데,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고 빛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환자의 약 2/3는 여성이다.
여성에게서는 월경과 유관하게 두통이 발생하였다가 월경후 두통의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군발성두통은 남성에게서 더 많다. 타고 갉는 듯한 통증이 눈주위로 생기는데 빈도는 1% 정도이고 매우 심하여 몇시간 에서 며칠까지 반복되다가는 몇 달씩 건너뛰기도 한다. 그 외 감기, 고혈압, 뇌출혈, 뇌종양, 수막염, 회충, 녹내장, 충치, 카페인 중독이나 어떤 약물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두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두통의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바로 뇌의 혈액 순환과 산소의 공급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산소 운동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뇌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심인성 두통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의 해소에도 도움이 되므로 자신의 신체 상태에 적합한 운동을 찾아 지속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면 혈당량이 줄어 뇌혈관이 수축하는데, 수축한 혈관이 다시 늘어날 때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으므로 제 때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고정되고 불균형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도 두통의 원인이 되므로 가끔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어야 한다.
[Tip] 두통을 완화시켜주는 간단 체조법
① 앉은 자세에서 양어깨를 위로 바싹 올렸다가 쭉 내려주기를 반복한다.
② 머리를 상하, 좌우로 욺직여준다. 이때 한쪽으로 욺직인 상태에서 5초 정도 대기한다.
③ 의자에 앉아 허리를 꼿꼿이 피고 상체를 앞으로 굽혔다 피는 것을 반복해준다.
④ 곧게 선 채로 양팔을 뒤로 젖히며 가슴을 내민 다음 숨을 들이맘시고, 다시 몸을 앞쪽으로 구부리며 숨을 뱉어낸다.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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