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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가르치는 남편의 의무

황금천 2007. 5. 14. 08:48

 

성경이 가르치는 남편의 의무
 

남편은 가정에 부름 받은 주님의 대리자이므로 가족들에는 그 분의 살아있는 표상이 되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남편이 주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어야겠지요. 이 성품을 지녀야만 진정으로 아내를 사랑으로 보살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품은 남편이 주님께 순종할 때 너무나 쉽게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남편은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처럼 자기 아내를 질투하면서까지 사랑해야합니다. 이것은 물론 통상적 의미의 질투가 아닌 선한 의미의 질투입니다.

세 번째로 감당해야할 남편의 의무는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는 것이지요. 이것은 이마에 땀을 흘리며 가족들을 부양할 책임이 아내가 아닌 남편에게 있다는 성경의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아내의 성적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할 책임 역시 남편의 의무에서 제외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의 몸은 아내에게 속해있음을 깨달을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다섯 번째로 남편은 아내가 자녀를 갖게 되는 기회를 가장 소중히 여겨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부관계를 육체적인 쾌락보다는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드리는 사역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겠지요.

여섯 번째로 남편은 자기 아내 한 사람에게만 만족하면서 그 아내를 교묘한 방법으로 다른 여자와 비교하도록 유혹하는 사단의 공격에 대적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남편은 아내의 머리로서 항상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는 신실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지요. 그래야만 아내로부터 진정한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남편의 책임은 상당히 무거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성령께 이 역할을 의지하게 될 때 그 무거워 보이는 책임이 오히려 놀라운 기쁨으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