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근거도 없는 포경수술이 한국 남성의 90% 이상에게 강요되고 있다” 한국의 무분별한 포경수술 실태와 인권침해 사례를 국제사회에 고발해 화제를 모은 서울대 물리학과 김대식 교수와 의학박사 방명걸씨가 <우멍거지 이야기>(이슈투데이)를 펴냈다. 우멍거지란 귀두에 덮인 포피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병적 현상의 포경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불필요한 포경수술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유엔 산하 비정부기구인 국제포경수술정보교육센터(NOCIRC)로부터 지난 2000년에 국제인권상을 수상한 김 교수와 방 박사는 “포경수술은 우멍거지 등의 문제가 있는 1~2%에게만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21살이 되면 99%의 남성들은 포피를 뒤로 잡아당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포경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나라의 포경수술 비율은 1% 이하고, 덴마크는 1.7%다. 월드컵 한국축구감독 히딩크, 영화배우 숀 코네리, 영국 황태자 윌리엄 등 유명인사 대부분이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선진국에서는 포경수술 자체를 완전히 없애려는 운동도 매우 거세다는 것이다. 다만 이슬람권은 종교적 이유로 포경수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신생아 포경수술 문화’를 받아들인 우리나라는 20대의 포경수술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세계 최대의 포경수술 국가이고, 미국과 함께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의학적 이유’로 포경수술을 받고 있는 비상식적 나라다. 저자들은 포경수술에 대한 다음과 같은 잘못된 상식들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첫째, 포경수술은 어른이 되기 위해 누구나 해야 한다. 둘째, 포경수술은 전세계적 현상이다. 셋째, 포경수술을 하면 부인들의 자궁암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넷째, 포경수술을 하면 성생활에 좋다. 다섯째, 포경수술을 하면 성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섯째, 포경수술을 하면 위생상 좋다. |
출처 : 경산성폭력상담소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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