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이상열 / 이등병, 의료용 지팡이 실용신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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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06년 9월 14일(목) 남승우 기자 이등병, 의료용 지팡이 실용신안 등록 현역 육군 이등병이 입대 전 자신이 개발한 신형 의료용 지팡이의 실용신안 등록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9사단 포병연대 이상열(26) 이병. 그는 2003년 대구대 물리치료학과 석사과정을 밟던 중, 편(片)마비 환자들이 ‘ㄱ’자형 일반 지팡이로는 걸을 때 큰 불편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 연구에 착수했다. 그는 작년 3월 ‘I’자 모양의 새 의료용 지팡이를 만들어 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끝에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결과도 얻었다.  입대 전 실용신안 등록 신청을 냈다가 떨어졌던 그는 입대 후 설계도 등을 보완해 수 차례나 재심을 신청한 끝에 지난달 14일 특허청에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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