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2007년 1월 15일(월) 최창식 기자
대구대 영덕캠퍼스 설립 양해각서 체결 "21세기 신해양시대 맞아 ´테마 캠퍼스´로 육성"
대구대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어갈 영덕캠퍼스 설립을 본격화 한다.
대구대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이용두 대구대 총장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병목 영덕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 영덕캠퍼스 설립과 해양스포츠 과학교육 및 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대구대를 비롯 경상북도, 영덕군과 영덕캠퍼스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해안의 해양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캠퍼스 설립을 위한 부지확보와 해양스포츠과학부의 설립 인가, 교사신축 및 기반시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캠퍼스 부지확보와 도로,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이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며, 해양수산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협력을 얻어 해양스포츠과학부의 설치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대구대 영덕캠퍼스 해양스포츠과학부는 캠퍼스 설립 절차를 거쳐 2010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대구대 영덕캠퍼스 설립은 동해안의 잠재적 발전 가능성을 내다보고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 아래, 관학이 함께 손잡고 추진되는 전략적 사업이어서 그 행보가 주목된다.
영덕캠퍼스는 여가의 확대로 수요가 늘어난 스포츠 관광분야 인력을 양성해나가는 한편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종합레포츠단지로 육성된다. 또 해양 자원 연구·지원센터 설립해 대학과 행정기관, 연구소 등의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용두 대구대 총장은 “경상북도와 영덕군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설립될 영덕캠퍼스는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해양 스포츠의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맞는 테마 캠퍼스로 운영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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