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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부자집 이야기

황금천 2022. 8. 11. 17:56

















































경주 최부자집 이야기

우리가 많이 듣던 경주 최부자집을 기억하고 있다.

최부자집은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대표적인 가문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사회복지를 잘 실천한 가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 살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부자가 많이 있다.

아무리 부자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복지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은 경주 최부자집을 취재 한다.

경주 최부자집 교동최씨고택 생가는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19-21(지번주소 교동 69)에 소재하고 있다.

운영은 매일 09:30 ~ 17:00이다.

경주 최부자집 고택 앞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였다.

경주 최부자집 고택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고택을 들어서니 우선 한옥이 여러 채로 구성되어 있었다.

경주 최부자집 교동최씨 고택을 보니 당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부자라는 사실을 보이지 않으려고 부엌 등 시설을 아주 낮게 서민형으로 만들었다.

집에서 밥을 짓는 부엌의 굴뚝을 지붕으로 하지 않고 아주 낮게 땅바닥으로 설치하였다.

조선시대부터 영남지역의 만석꾼 대표적인 최부자집은 그 당시에 부자의 가문으로서 사회적인 책임과 애민정신의 삶을 살았다는 사실에서 존경을 받을 만하다.

최씨 가문은 독립운동에 많은 재산을 지원하고 굉복 후에는 교육사업에 재산을 기부하면서 사회적 환원을 실천하며 1700년부처 이어진 12대 300년동안 이어져 온 부를 마감하게 되었다.

경주 최씨 최부자댁의 내용을 살펴본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7호이다.

관리는 영남대학교에서 한다.

경주 최씨 최부자의 종가로 월성을 끼고 흐르는 남천 옆 양지 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최부자 집안은 도덕적 의무와 관용을 몸소 실천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을 써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하였다.

이 가옥은 조선 중기 무렵 최언경 대에 최씨 집안이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에서 교동으로 이주하여 정착한 1779년 경에 건립되었다.

원래는 99칸이었다고 전해지며 문간채·사랑채·안채·사당·곳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ㅁ’자 모양이고 대문채는 ‘ㅡ’자 모양이다.

사당을 안채의 동쪽에 배치하지 않고 서쪽에 배치한 점, 기둥을 낮게 만들어 집의 높이를 낮춘 점, 집터를 낮게 닦은 점 등은 성현을 모시는 경주향교에 대한 배려로 최부자댁의 건축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독립유공자 최준(崔浚) 선생 생가 내용이 기록된 안내판이 있다.

경북 경주시 교동 89번지 소재하고 있다.

조선적 노블레스 오블리주, 명문가 최부자집의 유래를 살펴본다.

9대에 걸친 진사, 12대 만석꾼으로 300년을 유지했던 이 가문의 가훈은 이러했다.
①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마라
② 재산은 만 석 이상 지니지 마라
③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④ 흉년기에는 땅을 사지 마라
⑤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⑥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가진 자‘로서의 의무에도 충실했다

1대 최진립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이 되었고, 병자호란 때에는 청나라군에 맞서 싸우다 숨졌다

육훈(六訓) 여섯가지 행동지침
①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 벼슬을 하지마라
②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③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④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⑤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⑥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경주 최부자집을 보면서 그 당시의 사람들을 위하여 사회복지를 한 타의 귀감이 되는 최부자집이라고 생각했다.

경주 최부자집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기는 훌륭한 가문이라는 것을 느낀다.

아무리 돈이 있고 부자집이라고 해도 마음이 그렇지 못하면 실천을 할 수 없다.

요사이 은행 금리가 올라가는 시기에 돈 많은 사람들은 은행에 거금을 예치하면 은행 이자가 많이 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모인다.

돈을 버는 재미에 맛을 알면 기부하는 행위를 실천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기부행위는 돈이 많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재화 돈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찰 때 기쁨으로 기부행위를 할 수 있다.

열심히 일이나 사업을 해서 모은 돈을 사람들과 사회발전을 위하여 기부하는 행위는 아름다운 사람 꽃이다.

기부행위는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계속 기부를 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복지를 몸소 실천한 경주 최부자집이다.

오늘날 현재 경주 최부자집처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부자가 많이 탄생하기를 기원한다.

경주 최부자집에서

제9기(2022년) 경산시 SNS 서포터즈 황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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