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三聖賢) 원효 설총 일연
경북 경산시 삼성현이라고 하면 우선 떠오르는 인물은 원효, 설총, 일연이다.
경산시민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경산 삼성현 원효, 설총. 일연이다.
경산시청에서 삼성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삼성현역사박물관 등 삼성현에 관련된 이름의 건물이나 기념행사가 많이 있다.
오늘은 경산시민이라면 많은 관심이 있는 경산 삼성현(三聖賢)에 대해서 취재한다.
경산에서 탄생한 민족의 위대한 스승이신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이다.
● 원효(617~686) ●
신라시대의 고승, 성은 설(씨, 법명은 원효(元曉), 아명은 서당(誓幢)·신당(新幢)으로 진평왕 39년(617년) 경상북도 경산시(당시 압량군)에서 신라 11관등(官等)인 설담날(薛淡捺)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통불교를 제창하고 불교의 대중화에 힘을 썼다.
지학지년(志學之年)인 15세기경에 출가하여 31세에 황룡사(皇龍寺)에서 승려가 되어 수도 정진하였다.
서기 661년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구법 길을 떠나면서 한 토감(土龕)에서 해골 속의 물을 마시고 크게 깨달음을 갖고 환국(還國)하여 독자적으로 통불교(通佛敎)를 제찰,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
태종무열왕녀인 요석(搖石)과 인연으로 설총(薛聰)이 탄생되었다.
이로부터 스스로 파계로 단정, 소성·복성거사라 자칭하고 무애가(無㝵歌)를 지어 부르며 대승불교(大乘佛敎)를 전파하였다.
그의 사상에는 시대와 민족과 종교의 적을 뛰어넘는 보편성이 있었다.
그의 대표적인 사상이 화쟁사상, 일심사상, 무애사상으로 성(聖)과 속(俗)을 넘나든 자유인이자 무매실천자로서, 서기 686년 70세로 혈사(穴寺)에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총 24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서를 남긴 세계적인 대 저술가이며 신라 10성(聖) 중 한 사람이다.
한국의 불교 사상 가장 위대한 고승의 한 사람으로 추앙받고 있다.
● 설총(654~?) ●
설총(薛聰)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직전인 태종무열왕 때 성사(聖師) 원효(元曉)의 아들로 태어나 문무왕, 신문왕, 효소왕을 거쳐 성덕왕까지 활동한 유학자이다.
원효대사의 아들로 자는 총지(聰智), 호는 빙월당(氷月堂)으로 강수(强首)·최치원(崔致遠)과 더불어 신라 3문장으로 또 신라 10현(賢)의 한 사람으로 벼슬은 한림(翰林)을 지냈으며 주로 당시 왕의 자문역을 맡아보았다.
시호는 홍유후이다.
그는 삼국시대에서부터 수용하여 온 중국의 경학(經學) 그 가운데서도 훈고학(訓誥學)을 익히고 당나라 시대에 와서 하나로 통일된 유학(儒學)의 결전을 연구하여 우리말로 해석하고 경전(經典)의 한자에 훈고학적인 주석을 달았던 학자이다.
설총의 석독구결(釋讀口訣)은 경전에 한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는 방법을 표시한 것으로 이 토는 향찰과 이두 등 모든 차자표기법에 응용되어 우리말 표기법의 원천이 되었다.
또한 화왕계(花王戒)를 지어 신문왕을 충고하였다는 삼국사기의 기록과 함께 이 후 그의 저술이 후대왕의 계(戒)가 되었다고 한다.
서기 1022년 고려 현종 13년애 홍유후로 추봉되어 동방 18현 중 한 사람으로서 문묘(文廟)와 경주의 서악서원(西岳書院), 경산시 남산면 하대리 도동재(道東齋)에서 각각 배향되고 있는 등 한국유학의 종주(宗主)로 추앙되고 있다.
신라 십현의 한 사람으로 주로 왕의 자문역을 맡아 보았고 이두문자를 집대성하였으며, 저서로는 화왕계(花王戒)가 있다.
● 일연(1206~1289) ●
일연(一然)은 서기 1206(고려 희종 2)년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당시 章山)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김(金)씨, 자는 회연(晦然)·일연(一然), 호는 무극(無極)·목암(睦庵), 아명은 견명(見明)이라 하였고 김언필(金彦弼)의 아들이다.
서기 1214년 9세 때 해양 무량사에 들어가 학문을 닦다가 1219년 설악산 진전사(陳田寺)에서 대웅(大雄)에게 수계를 받고 승려가 되었다.
22세인 1227년 승과(僧科)에 급제, 1237년 삼중대사가 되고 1246년 선사, 1259년 대산사에 올랐다.
서기 1277년(충렬왕 3)년 왕명으로 운문사(雲門寺) 주지에 취임하였으며 1281년 왕에게 법설을 강론하였고 1283년에는 국존(國尊)으로 추대되어 원경중조(圓經沖照)의 호를 받앗으며 이듬해 조정으로부터 토지 1백경을 받아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인각사(麟角寺)를 중건하고 이 때에 삼국유사(三國遺事)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려후기의 고승으로 성은 김씨, 본명은 견명(見明)이며, 경산 출생으로 시호는 보각, 호는 목암(睦庵)이다.
한국 고대 신화와 설화 및 향가를 집대성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다.
경산시민이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경산 삼성현(三聖賢) 원효, 설총. 일연은 아주 중요하다.
오늘은 경산시에서 많은 관심이 있는 경산 삼성현(三聖賢)에 대해서 취재했다.
경산시 삼성현 동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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