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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인물탐방] 고준형 학우
제목 |
기타공지 - [일반] [인물탐방] 고준형 학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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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인물탐방 |
공지기간 |
2010년 12월 09일 (목) ~ 2010년 12월 16일 (목) |
등록자 |
담당자 |
조회수 |
107 회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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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쌀로 유명한 도시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김포는 약 10년 전해도 아주 작은 시골이였는데 지금은 김포 신도시로 발표 된 후 아파트도 많아지고, 사람도 많이 사는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있던 시골 모습을 남아있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뒤에는 김포평야에서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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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는 딱히 없었고, 베이징 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언제부터가 “30살 되기 전에 몸 좀 운동으로 관리해야지하고 마음을 먹고 있는데, 6년전 대구대학교 졸업한 후 계속 장애인기관 및 단체서 일했고, 그때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직장은 그만두고, 다시 학문을 배우기 위해 대구사이버대학에 편입했으며, 그때부터 헬스클럽을 다녔으며, 아울러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서 장애인마라토너를 뽑는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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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알다시피 전 장애가 뇌성마비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성마비는 전동휠체어를 타거나여러 가지 보장구를 이용해 살아갑니다. 그러나 전 아무런 보장구 없이 잘 다닙니다. 문제는 비장애인보다 조금 늦다는 겁니다. 보통 마라톤는 비장애인이나 다리가 튼튼한 지적장애인분들이 많이 합니다. 그런 저 같이 다리가 부실한 사람은 하다가 중간에 포기를 많이 합니다. 어쩌다가 열정으로만 북경마라톤을 참가하게 되었고, 한편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북경마라톤 대회가 부담이 되었기도 했지만, 이 대회를 준비했을 때부터 완주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비가 오는 그날의 4,2km완주는 저에게 있어서 생애 큰 감동이였고, 또한 내 주변의 사람의 행복를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지금 그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서 이영세 총장님이 하셨던 말씀이 "최선을 다한 삶은 설사 자기가 당초 뜻하던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더라도 후회가 없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못한 삶은 비록 자기가 목적으로 하던 바가 이루어져도 그 속에 보람과 의미를 찾기 어려운 허무만이 남게 됩니다. 덜 탄 나무토막처럼 추한 것이 없습니다. 인생이란 자기 자신을 완전 연소할 때만 보람과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였으면 비록 그 삶이 피와 땀과 눈물로 얼룩져도 보람을 느낄 수가 있고 자긍심이란 내면적인 축복을 선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삶은 아름답습니다."생각이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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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 간 장애인단체 및 기관에서 실무자로 일하다가 그만 두었고, 지금은 장애인 관한 조사원과 자료 입력하는 일을 장애인단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의 몸을 위하여 장애인펜싱 및 탁구, 사이클 또 등산 같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결혼을 하고 내 아들이 생기면 제 아들과 같이 자전거로 전국 일주하는 것이 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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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구대학교를 졸업 후 장애인당사자들이 운영하는 장애인기관 및 단체에서 일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장애인기관 및 단체는 장애인당사자 이념이 투철한 장애인이면 지역에서 장애인의 권리와 의무를 회복시키기 위해 장애인인권활동가로 활동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러나 2007년부터 장애인관한 사업들이 양적으로 많아지고, 또한 중증장애인에 꼭 필요한 활동보조사업이 전국으로 확대감으로 인해 예산을 지원하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장애인기관 및 단체 실무자에게 사회복지 관한 자격증을 요구 하고 있으며, 그에 맞추기 위해 대구사이버대학교를 들어왔으며, 목적은 사회복지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편입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많은 공부로 인해 "장애인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보고자 다시 학교로 들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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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년에서 장애인기관 및 단체에서 실무적으로 배운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좋고, 지금은 제가 졸업 후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향후 진로에 대해 도움이 많이 되어 이 또한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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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부터 전 공무원이 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개인사정으로 꿈을 접었는데. 이제부터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대구사이버대 재활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사회복지사 1급과 직업상담사 2급을 취득하고 그 후에 지금 서울시 및 각 광역시에서 시행하는 중증장애인공무원 특채에 한번 도전할 겁니다. 그리고 또한 이후에 대학원에도 진학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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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대구대학교나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사회에 여러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배님들이 졸업했으며. 또 다른 한편으로 많은 신입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학교과정이 2년 내지는 4년 동안 배우게 되며, 졸업한 후 각 복지 분야에서 실무자로 일하게 되실 겁니다. 현업에서 일하시다보면 조직과 종사자 간에, 종사자와 클라이언트 간의 갈등이 생기실 수 밖에 없으실 겁니다. 이때 무엇보다 클라이언트와 종사자간의 갈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이런 문제에 봉착을 하게 되신다면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입장의 차이를 줄여 가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클라이언트를 웃게 만드는 것이 실무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자 의무일 테니까요... *^^* 대구사이버대학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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