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을 마치고
수험생 여러분의 의견을 받습니다.
시험의 난이도, 회수, 시험장소의 수,
그리고 시험장소의 접근성, 화장실, 음료, 소음 등에 대한 환경개선 대책도 촉구합시다. 의견이 있는 분은 이 게시물의 "꼬리말"로 남겨주세요...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 대한 수험생의 의견
2008년 2월 8일에 전국에서 약 3만명의 수험생이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1급 국가시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이메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응답을 받고 있는데, 그중 10명의 의견을 간략히 분석합니다. 수험생들은 2009년 2월 8일 24시까지 계속 응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어떠했습니까?
모든 수험생들이 관심을 갖는 이 질문에 대해서 “어려웠다”가 5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매우 어려웠다”로 전체의 90%가 “(매우)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조금 쉬웠다는 답변은 10%이었고, 매우 쉬웠다는 전혀 없었다.
2. 기존 시험(2008년도 시험)에 비교하여 난이도는 어떠했다고 봅니까?
일반적으로 2007년도 시험은 어려웠고, 2008년도 시험은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평가되었다. 그에 따라 합격률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 2009년도 시험은 2008년에 비교하여 “조금 어려웠다”는 평이 70%로 지배적이고, 나머지 20%는 “매우 어려웠다”고 하여 90%는 “(매우)어려웠다”고 평가하였다.
결국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어떠했습니까?”와 “기존 시험(2008년도 시험)에 비교하여 난이도는 어떠했다고 봅니까?”란 두 가지 질문을 종합할 때, 응시자의 90%는 어려운 편이라고 평가했다.
3. 1, 2, 3교시 중에서 어느 과목이 가장 어려웠습니까?
3교시인 사회복지정책과 행정이 어려웠다는 사람이 70%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사회복지기초 20%, 사회복지실천 10% 순이다. 2008년도 시험에서도 사회복지법제 등 정책론 과목이 어려웠다고 평가했는데, 이는 사회복지정책론, 행정론, 법제론은 그 내용이 자주 바뀌는 것과 관련이 높은 듯하다.
4.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귀하는 평균 몇 점정도 될 듯합니까?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질문인데, 무응답이 30%나 되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점수대를 보면 평균 40점 10%, 50점 10%, 58점 10%, 60점 20%, 65점 10%, 70점 10%이었다. 무응답자를 제외하고 응답자만을 볼 때, 60점 이상으로 합격자는 57.1%이다. 만약 점수에 자신이 없어서 무응답으로 표기했다고 소극적으로 가정하면 합격자는 40%로 떨어진다.
5.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김형준 교수의 1급 특강을 포함하여)가 주는 정보가 시험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습니까?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의 정보가 “조금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이 50%이고, 매우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도 30%로 전체의 80%는 “(매우)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10%는 “조금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보고, 10%는 응답하지 않았다. 대체로 “김형준 교수의 1급 특강”을 수강한 사람은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특강을 수강하지 않은 사람은 이 질문에 응답하지 않거나 별로 도움을 받지는 못했다고 평가한 듯하다.
[1급 시험장에 대하여]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장의 접근성, 교실의 따뜻함, 화장실, 음료수, 소음상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6. 대중교통수단을 접근하기에 편리했나요?
수험생이 아침 일찍 시험장에 도착해야 하기에 매우 중요한 사항인데, 매우 편리했다가 40%, 조금 편리했다가 20%이고, “매우 불편했다”가 30%나 되었다. 수험생 10명에서 3명은 접근성이 좋지 않다고 평가한 것은 개선되어야 한다. 10%는 개인교통수단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응답하지 않았다.
7. 시험장의 온도는 적절했나요?
시험 날은 “왠지 춥기 쉬운데” 오늘은 포근한 것이 다행이었다. 시험장소는 “조금 따뜻했다”가 30%, “매우 따뜻했다”가 30%로 전체의 60%는 따뜻했다고 평가하고, 나머지 30%는 “조금 추웠다”와 10%는 “매우 추웠다”고 평가했다. 시험장에서는 마음이 춥기 쉬운데, 몸조차 춥게 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시험장을 따뜻하게 하여 수험생을 배려해야 할 것이다.
8. 시험장의 화장실은 적절했나요?
매년 시험장의 고질적인 문제는 화장실이었다. 올해에도 “매우 부족했다”가 60%이고, 나머지는 “조금 부족했다” 10%, 조금 충분했다 20%, 매우 충분했다 10%이었다. 화장실은 성별간에 평가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한 남성 응답자는 “남자는 매우 충분했고, 여자는 매우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가 남성이기에 코딩에서는 “매우 충분했다”고 처리했지만, 이번 응답자의 성비가 남자 40%이고 여자 60%인데, “매우 부족했다”가 60%라는 것은 여성의 100%는 화장실이 “매우 부족했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처럼 시험장의 화장실이 고질적인 문제인 것은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수험생의 70%가 여성인데도 시험장소의 대부분이 공고(광주지역 시험장은 조선이공대, 광주공고, 광주전자공고임) 등 실업계 [남자]고등학교여서 여자화장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시험을 관리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협력기관을 주로 공업계 고등학교 등 전문계고등학교와 맺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이 문제에 대해서 한국복지교육원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 강력히 항의하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도 문제제기를 하여 다음해에는 반드시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
9. 시험장에서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환경(예, 정수기 등)이 적절했나요?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설비가 “전혀 없었다”가 40%이고, “조금 부족했다” 30%로 마실 물이 없거나 있어도 부족한 경우가 전체의 70%이었다. 나머지는 “조금 충분했다” 10%, “ 매우 충분했다” 10%이고, 물 마실 시설을 살펴볼 정신이 없었다는 응답이 10%이었다. 수험생이 각자 마실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만, 목이 탈 때 마실 물조차 먹기 어려운 시험장의 환경은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응시료가 얼마인데, 수험생에게 생수 한병조차 주지 못하는가?
10. 시험장의 주변의 소음상태는 어떠했나요?
소응상태는 “매우 조용했다”가 60%, 조금 조용했다 30%로 양호한 편이었지만, 10%는 “ 조금 시끄러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와 시험 장소]
11. 성별은?
남자가 40%이고, 여자가 60%이었다.
12. 시험 장소는?
광주가 50%, 대전 20%, 서울 10%, 부산 10%, 대구 10%로 광주지역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수험생이 서울, 경기가 많은 상황에서 지역별로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제한점이 있다.
13. 기타 1급 시험과 관련하여 자유롭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시험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답을 마킹할 시간도 없는데 마구 걷어가시고 정말 시험시간 너무 부족하고 .......쉬는시간도 부족하고 ㅠㅠ 너무 힘들었습니다. 시험시간 5분씩 늘려야 할 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3교시는 너무 난이도가 어려워 에휴~ㅠㅠ
- 시험회수가 1년에 1회인데, 더 늘려주세요.
- 회장실에 줄서기가 무섭습니다...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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