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카페에 들어와봅니다.
카페공지글을보니 내년 시험시기가 또 다가오고 있네요.
공지글보면서 제가 시험쳤을때가 생각이 나서 경험담을 남겨봅니다.
저는 2004년도에 하계졸업을 했구요.
학교를 졸업하고 7개월정도의 틈이 있어 사실 시간이 길겄만 같아서 사실 공부안하고 많이 놀았지요.
근데 막상 시험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미리미리 할걸 하면서 후회많이 했답니다.
제가 시험칠때는 카페에 모의고사가 있었고, 각자 공부하면서 정리한걸 카페에 올려놓는란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시험합격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꾸준히 공부하는 것입니다.
근데 운도 따라야하고 컨디션도 따라야하는것 같아요.
카페에서 그때 많이 올라온 이야기는 시험과목의 책을 정독하는것이 시험치는데 더 도움이 된다는 거였어요.
전과목을 요약정리한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빨리 정리하기는 쉽지만 사회복지라는 과목이 일반암기과목처럼
독립적이기보다는 서로다 연관이 있기 때문에 맥락을 파악하는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던 것 같아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저는 우선 카페를 자주 들어와서 공부가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시간을 할애에서 정보를 많이 얻고 갔어요.
그래서 모의고사나 시험같은 것은 왠만하면 다 풀어보면서 연습을 했고,
시험을 풀다보면 틀린 문제나 틀린 답도 있기 때문에^^ 더 공부가 많이 되었구요.
공부를 쭉 하다보면 어느날은 시험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발견할 수 있게 되요..가끔요..!!
부족한 과목의 요약부분도 다른 분들 정리하는 걸 보면서 공부를 했어요.
그리고 요약정리집은 보지 않았구요.
저희 학교에서 공부했던 전공서적외에 같은 과목에 다른 출판사의 전공서적과 비교해서 필요한 전공서적이 있으면
직접 구입해서 공부를 했어요. 그래서 각 과목별로 두권정도의 책을 두고서 공부를 한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암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이해를 하려고 정독을 많이 했답니다.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암기를 했지만요.
처음에는 (시험기간이 많이 남아있을때는) 양을 정해서 전체 과목을 소설책읽듯 전체적으로 통독을 했구요.
그 다음에는 제가 갖고 있는 전공서적외의 다른 출판사의 전공서적을 전체적으로 통독을 하고.
그 중 마음에 드는 책을 정해서 그 책에 없는 내용은 다른 전공서적에서 옮겨 적은 후 정독을 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체크했고,
시험이 가까이 다가와서는 제가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체크한 부분만 계속해서 봤습니다.
문제풀이는 거의 카페에 모의고사를 이용했구요.
지금은 시험과목이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운영되는지
몰라 제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전공서적 정독은 한번은 꼭 하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제가 시험칠때 맞는 것을 고르는 문제가 있었는데, 각 복지분야의 개념에 관한 내용이 나왔어요.
사실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노인복지 ....우리가 대충은 알고 있지만 문장으로 개념을 고르라니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외우진않았어도 정독을 해서인지 외우라면 못 외웠을건데 문장을 보니 읽었던 기억이 나는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맞힌문제도 많이 있었답니다..
다들 힘내시구요.
좋을 결과 있으실꺼에요..
제가 시험쳤던 2005년에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던지 시험장까지 가는데 정말 힘이 들었답니다.
더군다나 저는 시험치는 그날 배가 만삭이었어요. 시험치고 20일후쯤 애기를 낳았거든요.
좌석도 꽉 끼워서 정말 혼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임산부였던 저도 합격을 했으니,
몸이 가벼운 여러분은 더 좋은 결과가 있을꺼에요..
좋은 소식있으시길 바랄께요.
두서없이 긴글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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