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학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복지교육원과 캔사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등이 후원한 '아동청소년학 월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데 대하여 발표자, 참가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월드포럼은 2008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캔사스주 로렌스시에 있는 Lawrence Holiday Inn 컨밴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첫날은 환영 립센션이 열리고, 19일에는 개회식과 학술발표회, 20일에는 학술발표회, 그리고 21일에는 폐회식이 열렸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천정웅 박사의 사회로 이용교(광주대학교 교수) 한국복지교육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캔사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Marry Ellen Kondrat 학장의 환영사, 그리고 캔사스대학교 Richard Lariviere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Dennis Saleebey 박사의 기조강연, Edward Canda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이후 각 시간대마다 3~4개의 세션이 동시에 열리면서 모두 20개의 학술발표회와 그룹미팅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월드포럼의 주제는 'Positive Youth Development & Welfare through Strengths & Spirituality: Views from Korea & America'이었습니다. "강점관점과 영성을 통한 적극적 청소년 개발과 복지"를 주제로 한 국제 학술회의로서 위상을 정립한 것입니다. 이번 월드포럼에는 한국, 미국, 카나다 등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학자와 대학원생 그리고 현장 근무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4일동안 모두 40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 풍성한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된 것입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하였고, 컨퍼런스 중간인 7월 19일 오후 캔사스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문화공연(Korean Cultual Show)'을 보면서 컨퍼런스의 격조를 높인 행사라고 평가하였습니다. 한국문화공연은 캔사스에서 12년만에 열린 "한국문화"행사로서 봉산탈춤, 판소리, 가야금연주, 설장구, 승무, 부채춤, 민요, 사물놀이 등이 다채롭게 꾸며진 두시간짜리 공연이었습니다. 500여명의 참석자들이 수십번의 박수갈채를 보내면서 열광하였습니다.
컨퍼런스에 앞서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1주일동안 18명이 참가한 청소년지도자연수가 있었습니다. 이 연수는 아동청소년학아카데미가 기획한 것으로 한국의 청소년지도자 18명이 참가하여 캔사스대학교의 어학원 등의 협조를 받아서 어학연수와 미국문화연수를 겸한 것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B & B에 합숙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미국에서 색다른 연수를 하면서 어학연수와 유학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월드포럼 참가자들의 일부는 21일부터 23일까지 Branson에서 열린 휴가여행에 함께 참여하여 우의를 돈독히 하기도 하였습니다. 브란슨은 "중부의 라스베가스"로 알려진 휴양도시로서 캔사스시티에서 승용차로 5시간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브로드웨이공연을 보고,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월드포럼은 컨퍼런스에 그치지 않고, 한국문화공연을 포함하였으며, 청소년지도자연수, 그리고 휴가여행 등을 포괄하는 복합적인 행사와 이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학아카데미 대표인 천정웅박사가 기획하였고, 한국복지교육원, 캔사스대학교, 캔사스대학교 한인학생회, 한인회 등 다양한 집단이 후원하거나 협찬하였습니다. 이번 기회를 빌어 혼신을 다하여 기획한 천정웅 박사와 그 가족 , 참가자 그리고 마음으로 후원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동청소년학 월드포럼은 끝났지만,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은 향후 국제학술지(영어), 한국학술지(한글)의 발간으로 이어지고, 단행본 발간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2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로 정례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청소년지도자연수를 더욱 발전시키고, 그 대상을 청소년과 가족으로 확장시키며, 한국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기대가 되는 일입니다.
필자는 월드포럼과 청소년지도자연수, 한국문화공연, 휴가여행 등에 참가하였기에 그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2008 월드포럼 보고]의 글을 연재하고자 합니다. 월드포럼을 읽고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음 행사에 적극 참여하길 바라고, 다음카페에 있는 한국복지교육원, 아동청소년학아카데미에 가입하여 활동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바랍니다.
월드포럼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영상은 한국복지교육원 정민기 선임연구원이 시간을 두고 정리하여 제공할 것입니다. 자료를 인용할 때는 저작권법의 기준에 따라 정확히 인용하고, 연구물을 무단으로 전제, 복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오니 저작권법의 기준에 맞추어서 연구목적에 한정하여 활용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외국인은 저작권, 초상권 등에 대해서 매우 엄격하기에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서 활용하기 바라며 부적절한 활용으로 생기는 법적 책임은 모두 당사자에게 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점관점과 영성을 통한 적극적 청소년 개발과 복지"(Positive Youth Development & Welfare through Strengths & Spirituality: Views from Korea & America)에 참가한 분과 이번 행사를 마음으로부터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08년 7월 27일
미국 시카코에서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 원장 이용교
[2008 월드포럼 보고]는 10차례 연재될 것입니다.
다음 글을 기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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