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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장 무섭고 힘든건 癌에 대한 무지

황금천 2008. 1. 26. 00:25
뉴스: 가장 무섭고 힘든건 癌에 대한 무지
출처: 매일경제 2008.01.25 17:55
출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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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culture/health/200801/25/mk/v19751856.html

 

 

가장 무섭고 힘든건 癌에 대한 무지

 

◆암, 이길 수 있다◆

"암을 이겨내는 사람들" 대표이정갑씨
"투병 과정에서 내 자신을 가장 힘들고 무섭게 만드는 것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암에 대한 무지였습니다." 1997년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았지만 8년여 간의 노력 끝에 '생환'한 이정갑 대표(67)는 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ㆍ단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30년간 기업(고려산업기계)을 경영하다가 암에 걸린 뒤 모든 사업에서 손을 떼고 1999년 10월 암 투병자들과 함께 '한국암을 이겨내는 사람들'(www.a-m.or.kr)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회원 4만5000여 명이 가입한 이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암 환자를 만나면 먼저 기본체력 유지에 힘쓰라고 하지요. 그리고 다양한 치료방법에 대해 경험자로서 장단점을 알려주고 같은 처지에서 환자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눕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삶에 대한 의지, 치료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는 것입니다." 그는 "이제 국가적으로 획기적인 정책 변화와 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마련해주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이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