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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성교류의 현황과 확대방안, 제68차 여성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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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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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순 |
작성일 : |
2007-09-19 |
조회: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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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성교류의 현황과 확대방안”
- 제68차 여성위원회 -
2차 정상회담 이후 본격화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및 평화협정 등의 일련의‘평화 프로세스’를 준비함에 있어 남북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순옥)는 제68차 회의를 개최하여 정상회담 이후의 통일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남북 여성교류 현황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동시에 향후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규봉 전문위원은‘남북 여성 교류협력 현황’보고를 통해, 91년‘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에서 남, 북, 일의 여성들이 동경, 서울, 평양을 오가며 남북의 화해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모색한 것이 최초의 민간 여성교류였다고 소개했다. 이 전문위원은 “2000년 6.15 선언 이후 여성교류는 민족공동행사시 여성 상봉모임을 갖는 형태로 진행되어 오다가 2002년 10월 금강산에서 남북여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남북여성통일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열었으며, 이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가 출범하면서 남북 여성교류를 주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조정아 간사는 소위원회 사전 검토자료를 통해 기존의 남북 여성 교류가‘여성본부’중심, 사회문화·예술교류와 인도적 지원 위주로 이루어 진데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향후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송은희 위원도 정상회담 이후의 평화정착 과정을 대비하여 안보 평화 영역으로 교류협력 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여성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최혜경 위원은 기존 여성교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왔던 대북지원분야도 그동안 5세 미만 영유아와 산모에 집중되어, 여성분야, 여성의 직능개발과 관련한 사업 개발, 교육분야 등의 지원은 미약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중장기적 계획하에 영역을 확대하고 개발지원으로의 전환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봉 전문위원> <왼쪽부터 정혜란,정민,이연주,이미영,송은희 위원> <김순옥 위원장>
박영자 위원은 여성 교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관 정책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통일부와 여성가족부의 긴밀한 연계하에 통일분야 여성정책이 국가적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인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이미영 위원은 각 분야에 분산되어 있는 여성 통일 전문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정혜란 위원은 지역에서 일반 여성이 교류에 참여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여러 제약과 한계가 있으므로 NGO차원에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여성위원회는 향후 정책건의 피드백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건의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여성자문위원들과의 연계활동을 강화해 건의활동과 실천활동을 묶어 나가자는데 뜻을 모으고 회의를 종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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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 회의운영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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