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통일교육위원

자문위원께 드리는 글(정상회담 관련 수석부의장 서한)

황금천 2007. 8. 1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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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문위원께 드리는 글(정상회담 관련 수석부의장 서한)  
  작성자 :   이승봉  작성일 : 2007-08-13 조회: 45  
존경하는 자문위원님께


평소 나라와 민족의 장래,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내외 자문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됩니다.

7년만에 열리는 이번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남북관계를 보다 높은 관계로 발전시켜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실질적으로 열어나가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우리 민주평통은 그동안 자문위원들이 앞장서 국민여론을 수렴해 왔습니다. 이를 토대로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국민들의 뜻을 적극 전달해 왔습니다. 드디어 정상회담이 성사되기에 이르고 보니 더욱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협력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민주평통이 우선적으로 담당해야 할 책무는 남북정상회담의 준비 과정에서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낌없는 성원을 할 수 있도록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8월 16일에 부의장회의를 개최하여 정상회담 배경 등을 설명하고 지역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정상회담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종합하고 자문위원 각자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전국 232개 협의회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할 것을 특별히 당부드립니다.

이와 병행하여 ARS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고 민주평통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는 www.nuac.go.kr로 들어오실 수 있고 포털사이트 주소란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검색하시면 홈페이지에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해당 분과위원회도 개최할 것입니다. 여러 자문위원의 의견과 국민의 뜻을 종합 정리하여 8월 24일경에 대통령께 건의드릴 계획입니다.

남북간에 실질적인 화해·협력이 무르익어 가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향한 큰 흐름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현 상황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헌법기관인 우리 민주평통에 매우 막중한 사명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평통에 주어진 시대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 앞으로 자문위원들이 해야 할 일이 여러 가지로 많습니다만, 민족사에 가장 뜻 깊은 일을 수행한다는 보람과 성취 또한 자문위원 여러분의 몫입니다.

아무쪼록 민주평통이 민주, 평화, 통일을 향한 대도에서 값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언제나 앞장서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리며, 자문위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07년  8월  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김 상 근  배상
팀명 : 홍보지원팀 담당 : 이승봉 연락처 : 02-2250-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