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 |
사람들은 종종 상황이 좋지 않을 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합니다. 그런가하면 그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기 위해 사람의 지성과 감정을 총동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해답을 얻지 못합니다. 그것은 바로 약점 많고 정확하지 못한 우리의 지성과 변화와 편견으로 가득차있는 변덕스러운 감정의 특성 때문이지요. 그래선지 이 지성과 감정은 사람들로 하여금 삶 속에서 혼돈과 환멸감을 느끼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지성과 감정은 몸과 영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느 하나라도 병들게 되면 다른 나머지도 쉽게 병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극심한 절망 속에 빠지게 되면 그 절망감이 감정과 육체와 영적인 삶 속으로 쉽게 파고듭니다. 그렇게 되면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정해버립니다. 사실 우리 모두 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어떤 절망적인 상황 때문에 하나님께 실망했던 적이 한 두 번씩은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 같은 느낌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같은 감정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버리지 않는 분이시며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항상 그들과 함께 하시리라는 그 약속의 말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 텅 빈 우주 속에서 맥없이 메아리치는 것처럼 느낄 때에도 하나님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각과 삶의 기초를 수시로 변하는 감정 대신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위에 놓아야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상황의 변화에 관계없이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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