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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그렇게 성숙해 있는데 왜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가?

황금천 2007. 4. 1. 21:58

 

몸은 그렇게 성숙해 있는데 왜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가?


이런 의문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모든 행위에는 충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청소년기는 앞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 위해서 몸과 정신이 준비하는 기간인 것이다.
운동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준비운동을 통해서 몸을 단련시킨
후에야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다. 준비운동을 거치지 않고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그에 대한 부작용에 의해 몸이 상하고 마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 뒤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청소년들은 성장 단계에 있는 것이지
다 자란 성인이 아니다. 그리고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을 만큼 정신이 성숙해 있지
않다. 그러므로 충동적인 감정에 의해 성행위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이성 친구에게 갖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우정이다. 사랑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따뜻한 우정. 그것이 사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넓은 사랑, 아름다운 사랑을
배우기 위한 작은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이 좋겠다.

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꼭 성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다. 성행위는 아끼고 아껴야 할
고귀한 행위이다. 그래야만 그에 따르는 기쁨이 큰 것이다.
청소년이 되기 전의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의 성은 가정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성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그 외의 탈선도 대부분 가정 생활에서 영향을 받는 것이다.

부모가 늘 집에 없다거나, 있긴 해도 싸움이 그치지 않는 가정, 아버지나 어머니가
부도덕적으로 사는 가정 분위기는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바른 아이로 키우길 원한다면 부모의 행동이 우선 모범이 되어야 한다
.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성 충동을 느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최근에 이르러 성에 대한
견해와 태도는 많이 변하고 있다. 거기에는 인간의 정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청소년이 성 충동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 것은 육체적 사랑에는 일종의 이기주의가 숨어
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은 '오직 우리 두 사람만을 위한' 장소와 시간을 원하게 된다.

다른 사람은 아무래도 좋으니 우리 둘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견해에 갇혀 있는 한 남녀의
사랑은 결코 성장할 수가 없게 된다.

출처 :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