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성폭력상담소

[스크랩] 피임의자세

황금천 2007. 4. 1. 21:54
1. 임신하는 것은 여자, 그러므로 피임은 여자가 한다 세상에는 아직도
피임이 남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 나라 여성들은
아직도 피임에 수동적인 경향이 심하다. 왜 여성들이 좀더 주체적이 되
어야 하는가. 여성은 바로 본인이 ‘임신하는 사람’ 이기 때문이다. 스스
로 자신의 몸을 지키겠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2.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그대로 방치하지 않는다. 피임에 대한 지식도
있고 적극적으로 실행할 의사도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
에게는 “콘돔을 하라"는 말을 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그가 ‘저 여자는
경험이 많다’거나 ‘싫다’고 할까봐서이다. 콘돔은 여성이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그런 보수적인 생각은 여성 자신부터 버려야 한다.

3. 콘돔, 믿지 말자! 콘돔은 의외로 찢어지는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널
리 보급되어 있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콘돔의 두께는 겨우
0.2mm. 삽입 시 통증을 느껴 크림을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조심해
야 한다. 얼굴이나 손에 바르는 크림은 고무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
이다.

4. 질외사정, 남자의 의지 1백% 믿을 만한가? 피임을 남자에게 맡겼을
경우 가장 흔히 하는 것이 질외사정이다. 하지만 질외 사정은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어 실수를 하기 쉽다. 그리고 남자를 100% 믿기 힘들다. 그
리고 정액에 직접 닿는 기회가 많으므로 임신이나 성 감염에 대한 우려
도 크다.

5. 평소 피임 대책을 철저하게 세워둔다! 섹스는 일단 흥분되면 억제하
기 힘들다. 그러므로 피임을 그때 가서 보자는 식으로 간단하게 생각해
서는 안 된다. 냉정하게 자신의 몸을 지켜 주는 피임에 대해 잘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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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산성폭력상담소
글쓴이 : 사랑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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