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성폭력상담소

중고등학교 성교육 1

황금천 2007. 4. 1. 21:48

 

1. 이성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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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 있어서 어쩌면 가장 고민거리가 되는 것이 이성교제일 수 있고, 그 문제는 이미 다 띄었다고 생각하고 느긋하게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성간의 교제·만남만큼 큰 기쁨과 충족감을 주는 것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서로 사랑한다면 '온 세상이 달라 보이지요'. 이러한 충족감을 주는 이성교제라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자기성장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되도록이면 폭넓게 사귀고 그룹으로 만나면서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거의다 자신의 눈높이 만큼 상대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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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에서 더 나아가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있지요 ? 바로 성관계부분입니다. 실제적인 경험을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주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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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적어도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관계에서 기본 전제로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랑을 전제로 하지 않는 성관계는 인간의 본질에 위배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관계를 갖는 것은 범죄행위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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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하면 무엇이 머리속에 떠오르세요?

성관계하면 우리가 자다가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신은 무엇을 의미하는 거죠 ? 생명을 만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10대의 성관계는 이것까지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낙태의 1/3이 미혼인 통계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성 교제가 70-80년대처럼 빵집에서 만나서 빵과 우유나 먹으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서로 좋아서 하는 데 누가 말리겠냐고 하지만 서로 좋아서 하는 것 때문에 억울한 생명이 죽어가고 자신의 몸이 망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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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와의 의견차이 좁히는 현명한 방법

처음 만난 상황에서 이야기 나누기 : 서로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기/ 배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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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관계는 몸과 마음의 언어이다 ⇒ 가장 중요한 성 기관은 '마음'이다.

성 자기 결정권 - 사랑을 전제로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 관계는 절대 안됨.

- 이성교제시 신체적인 접촉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 어떻게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것인지 생각해야한다.

함께 하는 성(性) : 사랑+준비+쾌락+생명+책임

 

2.남녀의 성심리 차이

남녀의 성심리의 차이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부분도 있으나 그 사회의 성문화에 의해서 길들여 지는 부분도 상당히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다. 말하자면 여성의 순결과 정절을 그리 중요시 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여성들이 성을 즐기는 쪽으로 성의식이 바뀔 수도 잇다는 것이다.

 

성자극면에서의 남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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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 성과 관련된 그림, 포르노 산진 등의 시각적 자극에도 성충동을 느끼며, 여성의 화장품, 향수에 의한 후각적 자극을 통해서도 느낀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정감이 흐르는 음악, 달콤한 속삭임, 장래에 대한 약속 등 청각적인 자극과 신체의 접촉에 의해 성충동을 느낀다. 보통 여성들은 분위기에 약하고 정서적인 면에 비중을 둔다. 그래서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달콤한 속삭임 이나 "너를 죽도록 사랑한다. 우리결혼하자'는 말에 쉽게 몸을 허락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성적 욕구면에서의 남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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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접근욕과 함께 성교욕을 느끼는데 비해 여자는 접촉욕이 늦게 나타나고 성교욕은 더 늦은 연령에서 나타난다. 여자들은 신체 접촉욕보다 정신적인 면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고환에서 생긴 정자가 정낭에 모아지면 정자를 배출하고 싶은 충동과 함께 접촉충동을 낀다. 그러나 여학생의 경우 여러 가지 사회 여건상 정신적으로 가까이 하고 싶은 충동만 느낀다.

 

성욕구 진행면에서의 남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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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욕은 자극을 통해 성호르몬이 뇌로 전달되어 이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어 접근욕과 접촉욕구가 생긴 후에 성교욕이 생기는데 비해 남성의 경우는 자극을 통해서 성호르몬이 뇌로 전달된 후 성교욕으로 빠르게 진행된다.

 

성적인 성숙면에서의 남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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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유정과 몸정을 통해 쾌감을 자연발생적으로 체험하게 되나 여자의 초경은 대부분 불쾌감, 놀라움을 체험할 뿐 쾌감을 못 느낀다. 여기에서 성에 대한 첫 이미지를 다르게 받아들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일부 남학생 중에는 비행을 저지르고 나서 하는말이 "여학생도 나처럼 좋아하는 줄알았다"는 것이다.

 

성교후 생기는 결과면에서의 남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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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경우 여자 친구와 성관계한 것을 남성다움의 과시와 함께 여자를 정복했다는 생각으로 자랑삼아 떠벌리는 남자도 있다. 성관계후 어떤 남자는 상대 여성을 통속적인 여자로 보고 새로운 여자에게 흥미를 갖게 되는 경우와 여자가 매달리는 것만큼 싫증을 내며, 인격까지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육체적인 성관계를 가진후 여자는 정신적으로 절망감과 죄책감, 후회감을 갖게 되어 인격형성이 나 정신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고 신체적으로는 임신,성병, 육아문제, 사회적 비난 들을 감수해야 하며, 더욱이 10대의 성행위는몸의 미성숙으로 자궁암 발생률이 높다.

 

3. 남성의 사랑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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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성공하면 사랑과 성은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에 성과 사랑에 인생을 거는 것은

남성 답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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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사랑과 성은 분리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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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있어서 공격적이거나 주도족이어야 남성답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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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한 이분화를 한다. 성적 욕구가 없는 여자는 정숙한 여성이면 성적 만족을 시켜주는 야한 여자에게서 자신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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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정숙한 여자와 한다. 결혼은 성에 대한 독점을 보장해주며 성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기 깨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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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에서 피임이나 임신은 여성이 책임져야 할 문제이다. 그러나 출산한 아이는 내 아이이기 때문에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하여 어성의 정절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4. 여성의 사랑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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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성과 사랑과 결혼은 분리하기 어렵다. 성보다는 사랑이, 사랑보다는 결혼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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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에서나 나보다 나은 남성과 사랑한다. 이상적인 사랑의 대상은 결혼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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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성관계에서 친밀감과 결속이 중요하며 성적쾌감은 부차적이다. 또한 임신의 위험과 결혼의 불투명성 때문에 여성에게 혼전 성관계는 손해이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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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랑하는 남자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해 헤어지느 것보다는 성적욕구가 없을지라도 남자와 성관계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상대방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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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호기심, 성적욕구를 느끼는 것은 정숙하지 못하다. 특히 여성은 반어적으로 성적욕구를 표현해야 더 매럭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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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는 남편과 성관계를 하고 아이를 낳아주는 것이 당연하다. 남편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남편은 외도를 할 수 있는 데 이것은 전적으로 여성의 책임니다. 그러므로 남성위주의 성관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5. 성적 신체 자기결정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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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남성은 같은 성규범의 기준을 가져보는 것이다.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남녀 모두에게 평등한 성관계를 갖다주는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여성과 남성은 떨어져서 살 수 없으며 끊임없이 서로 섞이고 갈등하면서 공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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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만 적용되는 정숙 또는 순결의 기준이 여성을 분리시킨다는 사실을 두집단의 모든 여성들이 인시하여 분리를 극복하는 자매애를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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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자신의 몸의 주인되기를 행사해보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에게 의존하고 남성에게 자신의 모든 인식과 태도를 굴절시킬 것이 아니라 남성과 함께 동시적인 주권의 행사로서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갖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남성은 자신이 이미 주인이라고 으시될 것이 아니라 분역적이고 족각난 쾌락과 편리르 쫓아 다른 남성들으 맹목적으로 따라 하기 보다느 '서로서로에의 화합'을 위하여 여성의 노력을 지지하고 자신의 변화도 서둘러야 한다. 그러면 '성'이라는 것은 한 성이 다른 한 성을 소유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닌 서로를 성장시키고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하느 진정한 의사소통방식이 될 것이다.


출처 : 女寓惹(여우야)★성형+만화+성性★ 원문보기 글쓴이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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