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언제나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변화 받아 이웃을 사랑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는 삶의 열매야말로 가장 본질적인 신앙생활의 원리입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믿음과 삶이 하나가 되어 열매 맺는 산 믿음을 소유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시는 주님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신앙생활이 전통적인 교회 중심에서 가정과 교회의 동역이라는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 삶의 변화야말로 삶의 현장인 가정에서 먼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교회는 개개인의 가정을 작은 교회로 세우고 아버지로 하여금 자신의 가정을 목회하는 가정 목회자로 훈련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가족의 밤 운동입니다.
이 가족의 밤은 6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집니다. 그 첫째는 매일저녁 온 가족이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그 가정교회의 지도자인 아버지가 말씀을 가르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아버지가 자녀들을 말씀과 그 말씀에 대한 순종과 사랑을 통해 그리스도의제자로 양육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가족들이 받은 은사를 통해 다른 가족들을 섬기는 은사사역이지요. 예를 들어 아버지는 가르치는 은사를 통해 가족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어머니는 병 고치는 은사로, 아들은 격려의 은사로 그리고 딸은 섬기는 은사로 서로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모두가 서역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 결과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 된 가족들의 삶을 통해 불신가족과 이웃의 불신 가정을 하나님의 자녀로 낳게 되는 가정전도가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기둥입니다.
이처럼 열매 맺는 가정들이 모여서 능력 있는 교회를 낳게 되는데 이 같은 성공적인 가정과 교회의 동역을 위해서는 교회의 담임 목회자가 먼저 자신의 가정에서 가정목회자로 열매 맺는 기쁨을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놀라운 경험이 교회 안의 다른 가정들을 격려하는 능력으로 나타날 것이지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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