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다림이 불이 되는 날 나는 다시 바람으로 떠올라 그 불 다 사그러질 때까지 스스로 잠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 떠오르는 법을 익혔다 네가 태양으로.. 좋은 글 2007.04.07
안개 안개 장막 한 겹에 불과한 이 운무에 생애를 걸지 마라. 내 힘으로 찢을 수 없는 것이라면, 놓아 버리라. 그 안개의 구덩이에 나를 던져 무익하게 익몰하는 어리석음 대신에 나는 내 마음을 끌어올려, 벗어나리라. 이 안개보다 내 마음이 높아져야, 나는 벗어난다. - 최명희의《혼불 6》중에서 - * 지금 .. 좋은 글 2007.04.06
오해 오해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오해 때문에 고통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오해가 지니고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이미 친숙해져 있을 겁니다. 그 오해가 낳은 쓰라린 결과를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 보게 됩니다. 요셉의 경우 그의 형제들은 요셉에 대한 아버지의 각별한 태도를 오해했습.. 좋은 글 2007.04.05
쾌활함 쾌활함 쾌활함은 훌륭한 도덕의 강장제이다. 햇살이 꽃을 피어나게 하고 열매를 익게 하듯이 쾌활함은 우리 안에 좋은 씨를 심고 우리 안에서 최고를 끌어낸다. 쾌활함을 유지하는 한 그 사람은 절망하지 않는다. "유쾌한 마음은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계속되는 축제와 같다." - 존 러.. 좋은 글 2007.04.05
사단의 인기전략 사단의 인기전략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고 나오신 예수님 앞에 나타난 사단은 예수님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고 유혹합니다. 그렇게 해서 천사들이 손으로 예수님을 잘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겠다는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라는 것이지요. 어쩌면.. 좋은 글 2007.04.04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당신이 있어서 좋았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당신이 이렇게 훌쩍 가버릴줄 알았다면 진작에 말해주는 건데, 내가 너무 늦었구려. 여보... 늘 고마웠소... 고생만 시키다 보냈구려. 더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오. 당신이 있어서.. 정말 좋았소." 그는 오늘도 불단의 부인 사진 앞에 향을 피웁니다. .. 좋은 글 2007.04.04
가지치기 하시는 하나님 가지치기 하시는 하나님 성경은 하나님을 전지가위를 들고 포도나무를 가지치기 하시는 농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마치 포도나무 위에 허리를 굽히신 채 열매 맺지 못하는 가지는 잘라서 내버리는 농부처럼 그리스도인도 삶 속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우리 안의 죄된 습성을 가지치기.. 좋은 글 2007.04.03
채플린의 빵과 와인 채플린의 빵과 와인 채플린이 무명시절 철공소에서 일을 할 때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일 때문에 바빴던 사장이 그에게 '빵'을 사오라고 부탁했다. 저녁시간이 지나서야 사장은 채플린이 가져다준 봉투를 열어볼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안에는 빵과 함께 와인 한 병이 들어 있었다. 사장은 채플린에게 .. 좋은 글 2007.04.03
연약한 그릇 연약한 그릇 성경은 베드로 사도를 통해 아내를 연약한 그릇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이것은 남편이 아내를 존귀하게 여겨야할 책임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남편이 “연약한 그릇”의 의미를 이해하고 아내에게 올바르게 대해주기만 해도 결혼생활의 모습은 엄청나게 달라질 것입.. 좋은 글 2007.04.02
'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 '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 눈이 내리면 소년은 연을 날렸다.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지면 더욱 높이 띄웠다. 팽팽한 연실을 곱은 손으로 움켜쥐고 실을 풀거나 당기면서 연과 이야기했다. 연이 공중바람을 타고 높디높게 오르면 연실이 모자랐다. 실을 감아 당겨올 것인가, 놓아줄 것인가. .. 좋은 글 200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