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사학연금

대구대학교, 130억원 규모의 지역 IT 특화연구소 사업 유치

황금천 2006. 12. 27. 09:16

 

 

 

 

http://www.daegu.ac.kr

 

 

대구대, 130억원 규모의 지역 IT 특화연구소 사업 유치

- 2010년까지 국비 70억원 도비 20억원 등 총 130억원 규모
- 연구역량 획기적 개선
- 대구경북지역에 생산유발효과 1조원에 달하며, 농업·철강·섬유 등 지역 수요산업 육성에큰 보탬돼

대구대학교(총장 이용두)가 지역 IT 산업의 고도화 및 전략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줄 총 사업비 130억원 규모의 ‘지역 IT 특화연구소’를 유치했습니다.

2010년까지 5년에 걸쳐 국비 70억원, 경북도비 20억원, 대학 대응자금 8억원, 민간자본 5억원 등 현금 103억원과 현물출자 등을 포함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 IT 특화연구소(경상북도 RFID/USN 실용화 연구센터)는 지역 IT 기업들의 R&D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통신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우리 지역의 RFID/USN 분야의 기술개발 및 공급을 통한 산업화를 견인할 수 있는 거점 연구소입니다.

이번 연구소 유치는 구미(국내 최대 모바일 직접지, 정보가전, 부품), 칠곡(모바일 중소기업군 집화진행), 대구(섬유, 자동차 선장 등 RFID 수요 산업, 금융, 컨설팅, R&D), 영천(자동차 전장), 포항(철강, 신소재) 등과 연계, 지역기업들에 대한 측면지원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대는 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12월 1일 경상북도의 추천을 받아 정보통신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14일 방문평가를 받았으며, 전국에서 대구와 수도권을 제외한 10개 지자체와 경합을 벌였습니다.

대구대는 최근 3년간 RFID/USN 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유비쿼터스 분야 지역 대표적 대학으로 입지를 확보해 왔으며, 최근 개통식을 가진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비쿼터스 디지털 캠퍼스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기술, 전자칩 바코드)는 주파수를 이용해 개별상품을 식별하는 방식으로 재고관리, 컨테이너 관리, 자동검품, 위조품 식별, 도난방지 등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연구센터 유치사업의 연구책임자인 김희철(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지역 IT 특화 연구소의 설립은 경상북도의 유관 산업기반 및 지역 대학과 연구소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지역 산업체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한 곳에 결집시켜 지역의 RFID/USN 전략산업화에 크게 기여하고, 현재 도내에 50여개의 RFID 관련기업에서 총 1,53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특화연구소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2010년이 되면 연관산업에 널리 파급되어 총1조 1천억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