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선물 왔습니다"…명절 피싱 문자 주의보/택배·차량 과태료 사칭…스미싱 범죄 50% "명절에 발생"
/[뉴스정주행] 2023년 1월 20일(금)/KBS
설 연휴를 맞아 정부가 택배나 교통법규 위한을 사칭한 문자메시지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택배 배송 관련 문자를 보낸 뒤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를 유도하거나 메신저 앱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이라며 개인정보·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하는 등 메신저 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스미싱 문자 중 택배 사칭은 51.8%, 공공기관 사칭은 47.8%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문자 사기는 명절 기간 집중됐는데, 무려 전체의 42%가 추석과 설 명절기간인 1월과 2월 그리고 9월에 발생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피해 등을 당할 수 있으니 선물이나 택배 사칭한 피싱 문자 더욱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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