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권하은 양 "스트레스는 수다·노래로 풀었죠"
시험 땐 당황하지 않으려고 노력…"사람 돕는 의사 되고 싶어"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시간 안에 다 풀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차분히 하자고 마음을 잡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현대청운고등학교 3학년 권하은(18) 양은 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한 문제, 한 문제 맞혀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집중했다"고 비결을 밝혔다.
권양은 학교 기숙사에서 고교 생활을 보냈다.
코로나19 탓에 주말에도 외출이 금지돼 학원에 다니지는 못했다.
다른 학생들과 특별히 다르게 공부한 것은 없다고 한다.
그는 "문제집을 많이 푼 정도였다"며 "어려운 국어는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과학탐구는 새로운 유형, 다양한 문제를 찾아서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시를 준비하는 주변 친구들이 많아 다들 열심히 공부했다"며 "그 모습을 보고 나도 힘을 낼 때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구상우 부장 교사는 "하은이는 꾸준히 열심히 공부해왔다"며 "한 마디로, 공부하는 시간을 잘 확보하는 학생이다"고 설명했다.
권양은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는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고민을 상담하면서 날려버렸다고 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2학년 때까지 노래 동아리 활동을 했기에, 갑갑할 때면 가끔 피아노실에 들어가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21209090013185
'교육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5일, 24시간 청소년 모바일 상담 언제든지 다들어줄개 (0) | 2022.12.16 |
---|---|
꿈을 위해서라면, 신청할 법 하지! (0) | 2022.12.16 |
수능 만점 포철고 최수혁군 "고교 3년 내내 자습실에 나갔다" (0) | 2022.12.09 |
교육부 2022 하반기 규제혁신 대표사례 (0) | 2022.12.02 |
교육부 12월의 교육소식을 알려드립니다! (0) | 2022.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