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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음 위를 걷는 오리 가족이다

황금천 2022. 2. 7. 22:18

































우리는 얼음 위를 걷는 오리 가족이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조산천변으로 걷기운동을 하러 갔다.

때가 추운 겨울이라서 조산천이 많이 얼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얼음 위로 오리들이 다니고 있다.

사람들이 얼음 위로 걸어 다니듯이 오리들이 얼음 위로 걸어 다니고 있다.

황금천 보기만 하여도 얼음이 차갑게 느껴지고 바람까지 쌩~쌩~쌩~ 불면서 볼이 차갑고 시럽다.

얼음이 녹아있는 곳에는 오리들이 모여서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다.

조산천에는 오리들이 모여서 열심히 차가운 물을 가르며 헤엄을 치면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다름이 아닌 물고기를 사냥하는 오리들의 일상생활이다.

겨울이라 조산천에는 물이 조금씩 흐르기 때문에 오리들이 물고기를 눈으로 인식할 정도로 잘 보인다.

물고기가 상류를 향하여 올라오면 오리들이 열심히 주시하다가 물고기 보이면 부리로 물고기를 빠른 행동으로 잽싸게 사냥을 한다.

걷기운동을 하면서 보면 오리들이 얼음 위에서 가만히 고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발이 무척 시럽겠구나 생각한다.

다행히 조산천 전부가 얼음으로 얼어 버리면 물고기 사냥이 어렵지만 얼음이 조금이라도 녹아 있으면 오리들은 사냥하기에 아주 좋은 물고기 사냥터가 된다.

오리들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배가 부르면 차가운 물속에서 헤엄을 치면서 날개를 흔들면서 목욕을 하기도 한다.

가까이에서 보면 오리 가족 중에서 크기가 큰 오리와 크기가 작은 오리가 있다.

크기에 따라 태어난 시기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황금천 오리들이 물고기를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물고기 씨가 말라 물고기 없을까 걱정이 된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조산천에서 연중내내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는 오리들을 본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조선천에서 1년 4계절 봄·여름·가을·겨울 내내 오리를 볼 수 있다.

오리 가족들아!

이번 겨울을 잘 지내고 새봄을 맞이하기 바란다.

경산시 하양읍 조산천변 얼음 위를 걷고 있는 오리를 보면서

제9기(2022년) 경산시 SNS 서포터즈 황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