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SNS서포터즈

오리가족 겨울 물고기 잡기 생활

황금천 2022. 1. 13. 18:27

 

 

 

 

 

 

 

 

 

 

 

 

 

 

 

 

 

 

 

 

 

 

 

 

 

 

 

 

 

 

 

 

 

 

 

 

 

 

 

 

 

 

 

 

 

오리가족 겨울 물고기 잡기 생활

 

 

경북 경산시 하양읍 조산천변으로 걷기운동을 하러 갔다.

 

때가 추운 겨울이라서 조산천이 많이 얼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얼음이 녹아있는 곳에는 오리가족들이 모여서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다.

 

황금천 보기만 하여도 물이 차겁게 느껴지고 바람이 쌩~쌩~쌩~ 불면서 볼이 차갑고 시럽다.

 

조산천에는 오리가족들이 모여서 열심히 차가운 물을 가르며 헤엄을 치면서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다름이 아닌 물고기를 사냥하는 오리가족들의 일상생활이다.

 

겨울이라 조산천에는 물이 조금씩 흐르기 때문에 물고기가 눈으로 인식할 정도로 잘 보인다.

 

물고기가 상류를 향하여 올라오면 오리가족들이 열심히 주시하다가 물고기 보이면 부리로 물고기를 빠른 행동으로 잽싸게 사냥을 한다.

 

걷기운동을 하면서 보면 오리들이 얼음 위에서 가만히 고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발이 무척 시럽겠다고 말한다.

 

다행히 조산천 전부가 얼음으로 얼어 버리면 물고기 사냥이 어렵지만 얼음이 조금이라도 녹아 있으면 오리가족들은 사냥하기에 아주 좋은 물고기 사냥터가 된다.

 

오리가족들은 물고기를 잡아 먹고 배가 부르면 차가운 물속에서 헤엄을 치면서 날개를 흔들면서 목욕을 하기도 한다.

 

가까이에서 보면 오리가족 중에서 크기가 큰 오리와 크기가 작은 오리가 있다.

 

크기에 따라 태어난 시기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오리가족이 물고기를 많이 잡아 먹어서 물고기 씨가 말라 물고기 없을까 걱정이 된다.

 

오리는 예전에는 겨울에만 러시아 등 추운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날아와서 겨울을 지내고 여름이면 추운나라 러시아 등으로 날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지금은 오리가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고 4계절 우리나라에 머무면서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다.

 

우리는 1년 4계절 내내 우리나라에서 오리를 볼 수 있다.

 

오리가족들이 이번 겨울을 잘 지내기 바란다.

 

 

경산시 하양읍 조산천변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는 오리를 보면서

 

제8기(2021년) 경산시 SNS 서포터즈 황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