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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쁘시게 하기위한 작은 노력이 행복의 열쇠가 되었어요/ 김정희

황금천 2010. 10. 16. 07:30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위한 작은 노력이 행복의 열쇠가 되었어요/ 김정희 회원

 

 

언젠가 읽으면서 그 내용이 너무 좋았기에 다시 읽기 시작한 『결혼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입니다』를 통해, 요즘 날로 늘어나고 있는 이혼가정의 문제 그 근본원인을 살펴 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주님을 모르는 사람은 물론이고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깨어지는 가정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기심’이 아닐까? 주님께서도 이 땅에 섬기려고 오셨기에 우리는 더욱 배우자를 섬기는 삶이 필요하지 않을 까? 그렇게 초점을 맞추게 되면 부부문제의 해결은 의외로 쉬워진다. 하나님의 방법과 질서를 따르는 것.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복종할 때, 배우자에게 서로 복종하고 싶은 마음과 능력을 소유 한다’고 이 책은 말해준다. 또한 대화가 있어야 부부관계가 발전한다고 말한다. 남편과 아내 사이에 친밀감이 없으면 온전히 하나 될 수 없다고...


돌이켜보니, 지금 이렇게 우리 가정이 주님의 축복 안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너무나 감사하다. 살아오면서 해소되지 않는 어려움들이 부부사이에 있을 때, 순간순간 이혼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나도 그랬고, 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우리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음을 고백한다. 그저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본다.


나도 지난날 아픔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사람 중 하나다. 대화하는 법도 모르고 덤덤하게 살아온 세월이 결혼 이십여 년 가까이 되었을 때, 우리 가정에 주님께서 빛으로 다가오셔서 변화의 삶이 시작 됐다. 참으로 힘들고 지칠 때마다 주님을 생각한다. ‘내가 남편을 이렇게 대하면 주님께서 기뻐하실까?’ 이처럼 내 삶을 주님의 시야에 두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시작한 나의 작은 노력들이 결국은 행복의 열쇠가 되었다. 어느새 우리가정의 주님은 위로자요 복의 근원자로 임재하시며, 참 행복과 평안과 질서가 잡혀감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가정에 내려주실 축복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설렌다. 어떠한 형편과 처지에 있을 때라도 부부는 하나님이 맺어주신 관계라는 것을 깨달을 때 흔들리지 않으며, 설령 흔들릴지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우리 부부도 가끔 힘들 때가 왜 없었겠는가?


하지만, 예전처럼 심하게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싸움이 길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기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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