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긍정의편지]안녕하십니까, 교과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황금천 2010. 9. 20. 10:46

 

[긍정의편지]안녕하십니까, 교과부 장관 이주호입니다

 

 

[‘긍정의 편지’ 발송] 
“이메일로 찾아 뵙겠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 취임한지 벌써 3주가 되어 갑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싶은 저의 마음을 이메일에 담아 보냅니다. 
저는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기 보다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들이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장과의 소통'일 것입니다.
‘긍정의 편지’를 통해 교육과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고 계신 여러분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첫 기자간담회 개최] 
“입학사정관제가 더 공정합니다”
 
지난 9월 10일 있었던 첫 기자간담회에서는 
예상대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저는 입학사정관제야 말로 공정한 사회, 공정한 교육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을 통해 점수 올리는 기술을 더 많이 터득한 학생들이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은 공정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자질과 잠재력을 심도있게 평가하는 입학사정관제가 더 공정합니다.

한편, 저는 여러분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교협과 함께 주요 대학의 입학사정관제 운영실태를 조사하여  
제도가 정상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에 대해서는 하나만 기억해 주십시오.
본인이 쓰지 않은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걸러집니다.
1차로 대교협의 표절검색 시스템이 걸러내고,
2차로 입학사정관들의 심층면접을 통해 걸러냅니다.
자기소개서 대필은 입시에서 큰 불이익으로 이어집니다.

[대학생 멘토링 현장방문]
“긍정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지난 9월 1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에서 송편과 간식을 사들고 대학생 멘토링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공부의 신' 이라는 대학생 봉사단체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지요. 

편안한 과외 아르바이트를 포기하고,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는 대학생 선생님들,
그리고 열심히 자신의 꿈을 키워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학생들의 초롱한 눈망울과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에서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힘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블로그 개설]
“블로그 이름은 '긍정의 변화' 입니다”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여러분과 좀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하는 저의 작은 노력입니다.
블로그 이름은 '긍정의 변화'로 지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가지고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내어
우리와 다음 세대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가자는 취지입니다.

블로그에는 제가 요즘 생각하는 바를 진솔하게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한 점은 없는지 살펴 주시고 지적해 주십시오.
우리 교육과 과학기술 현장에서 만들어 낼 '긍정의 변화'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 9. 20


이주호 장관 블로그 '긍정의 변화'
http://positive-chang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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