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친밀감의 욕구를 지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남편들은 부부의 성적 관계와 같은 행위를 통해 아내와의 친밀감을 확인하려 하지만 아내는 행위보다는 감정적 친밀성에 더 비중을 둡니다. 그래서 남편으로부터 꽃 선물을 받거나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다정한 대화를 얼마나 고대하는지 모릅니다.
이 같은 남녀사이의 특성을 따라 부부는 가슴속에 간직한 이 친밀감의 욕구가 어떤 행위를 통해 채워지기를 바라지요. 그래서 참된 친밀감이란 단순한 감정의 차원을 넘어 서로가 지닌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부부의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먼저 요구됩니다. 바로 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친밀감이 기초가 될 때 정서적이며 육체적인 그리고 성적인 친밀감이 진정으로 만족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어디에서도 찾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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