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성 콤플렉스
가장 큰 남성 성 콤플렉스는 지속시간이다. 그렇다면 남성의 경우는 어떤 성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까? 설문 결과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성행위 지속시간(74.8%)이 가장 큰 성 콤플렉스라고 대답했다. 이윤수 성 의학 박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정상적인 남성은 대개 삽입 후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5∼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평균 사정시간을 살펴보면 5∼10분인 경우가 31.2%로 나타났고, 3∼5분이 23.7%, 10∼20분이 20.0% 정도이다. 남성들의 경우 아무런 제지 없이 성행위를 지속하면 2분(여성 14∼18분) 이내에 사정하게 되어 있는데 성행위 시간이 실제 2분보다 훨씬 길게 하는 방법은 서로 완급조절을 하고 상대방의 페이스를 읽으면서 성행위를 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보통 2분 이내에 사정을 하게 되면 조루라고 하는데, 조루환자 대부분이 1분 이내에 사정을 한다. 조루는 뇌에서의 과 흥분 때문에 나타난다. 완급을 조절해야 하는데, 너무 흥분해 뇌가 절제를 못하는 것이다. 조루의 치료방법은 행동요법이 있는데, 자위나 다른 방법을 통해 감각의 정도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훈련이다.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
오래 하면 여성의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 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대부분 예라고 답한 반면 여성 은 모두 아니오 라고 답한다. “보통 우리나라 남성들은 무조건 오래 하면 좋을 거라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하는 지루증도 일종의 성 트러블인데, 노화로 인한 성욕 감퇴나 남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감촉의 둔화가 원인이다. 당뇨나 비만 등 성인병도 원인이 된다. 이 경우엔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서 성 기능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은 남성들의 성 콤플렉스는 성기의 크기(32.6%). 성기가 크면 클수록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남성은 대부분이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여성은 그렇지 않다.
여성이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질의 1/3 지점에 해당한다며, 발기했을 때 7cm 이상이면 성 행위를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여성의 질 수축력은 충분한 자극만 주어지면 상대 성기 사이즈에 탄력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발기되지 않은 평소 사이즈가 4cm 이하일 때. 자신의 성기가 왜소하다고 생각해 병원을 찾는 남성 100명 중 실제 왜소증에 해당하는 사람은 한 명 정도로 극히 드물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친밀감과 교감으로 여성의 경우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한편 남자의 성기가 성행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발기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어도 빨리 사그라지는 증상을 발기부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성인 중 25%인 200만 명이 발기부전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이지만 발기부전도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규칙 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이 필수적이다.
세 번째 성 콤플렉스는 바로 횟수(17.5%)라고 한다. 한국성과학연구소가 발표한 ‘2003년 한국 성인 남성 성 실태 비교조사’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주 3∼4회, 30대는 주 2회, 40대와 50대는 주 1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횟수는 사람의 체질, 여건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렇다 할 정답이 없다며, 한 달에 한 번을 하더라도 서로가 만족하고 불만이 없으면 특별히 문제될 게 없다고 했다. 여성들에게는 횟수보다 섹스의 질에 대한 불만이 더 높다. 제일 싫어하는 것이 성행위 후 곧바로 돌아서서 자는 것이다.
성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상대방의 좋은 점만을 이야기하는 배려를 기울어야 한다.
200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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