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6일부터 전국 초·중등 8,709개 학교에서 총 16,250명의 인턴교사 채용이 실시됩니다.
이번 인턴교사 채용은 지난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예산 390억원과 지방교육특별교부금에서 390억원 등 총 78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대상 학교, 채용인원, 지원자격, 보수, 근무기간, 담당 업무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및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모아시스템에 게재되는 안내문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턴교사의 채용 분야는 ① 학력향상 중점 지원학교 4,793명 ②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 지원 2,091명 ③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 1,080명 ④ 위기자녀 전문상담 1,614명 ⑤ 수준별 이동수업 학습지원 1,872명 ⑥ 과학실험 지원 3,000명 ⑦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지원 1,800명 등 7개 분야입니다.
인턴교사의 지원자격은 교원자격증 등 분야별 자격증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을 선발 시 우대하도록 하였습니다. 인턴교사의 근무기간은 행정인턴과 달리 학교에는 방학이 있는 관계로 ‘09년 2학기(4개월)로 하며, 보수는 경력과 채용 분야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월 120만원(4대보험료 포함) 정도를 지급할 계획입니다.
인턴교사의 임용자는 학교장으로 지원자는 채용공고의 안내에 따라 근무를 희망하는 해당 학교의 장에게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합니다. 인턴교사는 학교장이 공동 참여하는 1~2일 정도의 ‘인턴교사 직무연수’를 통해서 사전 교육을 받은 후, 9월 1일부터 학교로 출근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학습보조 인턴교사 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본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위하여 필요한 인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예비교원들이 교직사회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