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농산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합니다.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은 경제쇠퇴,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심화되어 왔고 이에 따라 학생이탈로 인한 학교의 소규모화, 비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등 교육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그동안 교육여건이 악화된 소규모학교에 대한 통폐합정책은 있었지만 정작 이를 예방하고 육성하려는 정책은 미흡했다는 판단하에 동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즉, 농산어촌 소재 우수 초ㆍ중학교를 집중 육성하여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써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의 성공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원학교는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ㆍ인구 이탈 심화에 따라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교육청 소속 도농복합시 및 군 지역의 면에 소재한 학생수 61~200명 규모의 초ㆍ중학교(1,083교)의 10%인 110개교를 선정ㆍ육성합니다.
학교 규모ㆍ시설 여건에 따라 전원학교 지원유형은 다음과 같이 3개(A-type 50%, B-type 30%, C-type 20%)로 구분되며 이를 위해 3년간에 걸쳐 총 1,393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선정된 모든 학교에 ’09년 중 첨단 e-러닝 교실을 구축하고 필요한 시설ㆍ장비는 도교육청협의회에서 공개경쟁을 통한 공동구매방식으로 구입ㆍ지원받게 되며 이의 활용을 위한 ‘첨단 e-러닝 교실운영 지원시스템’이 가동됩니다.
학교 배정방식은 도(道)교육청별로 학교수에 비례하여 균등배분하되 우수학교가 많은 지역에 추가배정 될수 있도록 경쟁요소를 가미하였습니다.
(*농산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역별 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원학교 모형이 선정ㆍ운영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에 따라 학생ㆍ학부모가 원하는 교육 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전원학교를 스스로 찾아오는, 즉 학생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학교의 성공모델로 정착되고, 아울러 전원학교가 공교육의 바람직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지역 학교를 다니면서 사교육을 받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의 벽을 극복하고 나아가 농산어촌 지역의 미래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인재육성의 산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의 :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복지정책과 (2100-6522) 첨부 : 농산어촌 전원학교 육성사업 추진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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