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사은품 대신 가격 할인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본다. 덤으로 주는 물건 값은 어떤 방법으로든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
3. 미리 정해놓은 상점 외에는 가지 않기, 정해진 장보기 비용을 초과하지 않기 등의 쇼핑 포인트를 정해놓는다. 알뜰한 쇼핑의 적은 역시 충동 구매.
4. 할인 매장, 인터넷, 백화점 쇼핑은 한 곳으로 몰아 한다. 적립금을 집중적으로 쌓으면 무료 상품이 생긴다.
5. 쇼핑 규칙은 가족과 공유한다. 아이에게 ‘오늘은 과자 두 개만 고르기’, ‘아이스크림과 사탕 중 한 가지만 선택하기’ 등의 규칙을 미리 알려주면 불평 없이 쇼핑할 수 있다.
관리를 잘하면 구입비가 준다
1. 구두 굽은 꼭 제때 간다. 시기를 넘겨 굽 위쪽 가죽이나 천이 상하면 몇천원으로 해결할 일을 몇만원짜리 구두로 막는 꼴이 된다.
2. 식품은 사오자마자 요리할 계획을 세워 갈무리한다. 언젠간 먹겠지 하는 생각으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상해서 버리고 또 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3. 세탁기를 수평인 장소에 놓았는지 확인한다. 세탁기뿐 아니라 다른 가전 제품도 수평으로 놓지 않으면 고장이 잦아져 수리비와 구입비가 샐 수 있다.
4. 컴퓨터는 3개월에 한 번씩은 먼지를 제거해야 오작동 없이 오래 쓴다. 본체의 케이스를 뜯고 브러시와 에어 스프레이로 먼지를 제거한다.
5. 벽지와 장판은 항상 주의를 요한다. 벽지 손때는 식빵이나 지우개로 제거한다. 욕실 앞 물기 많은 곳에 발판을 두고 긁힘 많은 의자를 러그 위에 두면 장판을 오래 쓴다.
1회용, 1인분, 적정량의 함정
1. 샴푸나 주방 세제의 펌프식 용기는 내용물 낭비의 주범이다. 다른 것으로 교체하든지 용기의 ⅓ 정도는 물을 채워 쓴다.
2. 1인분으로 차려진 식사 또한 레스토랑이 정한 1인분일 뿐. 여러 명이 갈 때는 1~2인분 정도 덜 시켜 먹은 후 모자라면 더 시킨다.
3. 쓰레기 봉투도 버리기 나름이다. 압축 쓰레기통을 마련하면 봉투 사용량이 반 이상 줄어 올해부터 인상하는 쓰레기 봉투 값에 대비할 수 있다.
4. 지퍼백은 일회용품이지만 재질이 두꺼워 몇 번이고 재활용할 수 있다. 야채 등 씻어내기 좋은 재료 보관용으로 쓰다가 마지막에 양념 고기용 등으로 쓰고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