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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9→5급 승진에 25.2년 걸린다

황금천 2009. 1. 13. 20:33

 

http://www.imaeil.com/gongmu/board_view.php?table_code=gongmu02&index_no=1213 -  매일신문 공무원뉴스

 

 

 

공무원 9→5급 승진에 25.2년 걸린다
성명 : 매일신문 작성일 : 2009-01-13 조회 27

우리나라 공무원이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기까지 평균 25.2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무원의 평균 나이는 41.1세로 5년 전보다 0.6세 늘었으며, 3명 중 2명은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가 5년 주기로 공무원 변동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헌법기관을 제외한 전국의 공무원 94만5천230명을 대상으로 '총조사'를 벌여 1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5급 공무원이 9급에서 승진하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25.2년으로 조사됐다.

또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고등고시나 특채를 통해 5급에서 현재까지 승진하는 데에는 평균 23.8년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무원의 평균 나이는 41.1세로, 2003년(40.5세)보다 0.6세 높아졌으며, 연령대 별로는 40대 34.9%, 30대 32.8%, 50대 이상 20.4%, 20대 이하 11.9% 순이다.

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6%로 2003년(34.2%)보다 6.4%포인트 증가했으며, 여성 공무원의 근무분야는 교육분야(65.9%)가 가장 많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40.6%로, 5년 전보다 2.5%포인트 늘었다.

국가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최초 임용계급은 9급이 68.8%로 가장 많고, 이어 7급 15.6%, 8급 9.3% 순이다.

공무원들의 학력 수준은 대졸 45.4%, 대학원 이상 21.2%, 고졸 16.4%, 전문대졸 14.0%, 중졸 이하 3.0%로 3명 중 2명이 대졸 이상 학력자였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2.1%로 집계됐다.

공무원이 부양하는 가족 수는 평균 2.9명이며, 결혼한 공무원의 평균 자녀 수는 1.8명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통근 거리는 평균 10.1㎞, 평균 소요시간은 32분이었다.

통근수단은 전국적으로 보면 자가용이 52.0%로 가장 많았으나 서울지역은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비율이 61.4%나 됐다.

이 밖에 공무원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65.1%였으며, 노후생활 대비방법으로는 공무원연금(42.3%), 적금.예금(20.2%), 보험상품(19.0%)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