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반크(VANK) 예산지원 '중단'이 아니라 채널이 바뀐 것입니다

황금천 2008. 10. 23. 23:47

 

2008.10.23

반크 예산지원 '중단'이 아니라 '채널'이 바뀐 것입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에 대해 지원해 오던 예산을 
 내년부터는 한 푼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는데 그게 말이 되느냐?"

지난 21일 "한국역사알리기에 앞장선 '반크'에 정부 내년 예산 책정안해" 등 
제목의 보도가 나간 뒤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2일에는 "정부가 반크에 예산을 지속 지원키로 번복했다"는 후속 보도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부가 반크에 대한 예산지원을 중단했다', 
'정부가 반크에 예산을 계속 지원키로 번복했다'는 논란은 오해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습니다. 
'예산 지원 중단' 이 아닌, 정부의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채널이 바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을 통해 '단체지원비'의 명목으로 
반크 등 시민사회단체에 예산을 지원해 왔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보다 체계적인 독도 관련 국내외 홍보 필요성에 주목했으며, 
이를 위해 독도문제의 연구조사와 홍보업무를 전담할 독도연구소를 8월 14일 출범하였습니다. 

독도연구소를 중심으로 반크 등 독도관련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독도연구소 전체 인원 23명 중 8명의 전담인력을 '대외협력팀'에 배치,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독도연구소 2009년 총 예산 24억원 중 대외협력 관련 예산으로 5억 1300만원을 책정했습니다. 
이 예산은 앞으로 반크 등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독도연구소에서는 이밖에도 독도 홍보와 독도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독도연구소에서 실시하게될 관련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o 청소년 독도교육사업 강화

  - 동북아역사재단 주관으로 독도 아카데미 개최, 청소년 독도캠프 운영 등 교육사업
    * 독도 아카데미 : 대학생, 해외유학생 등 총 100명 대상 독도교육 및 답사(7월)
    * 청소년 독도캠프 : 독도에서 전국 19개 중고생 160명 대상 캠프(8월)
  - 독도 교육용 학습자료를 제작, 전국 초중고 및 해외 한국학교 등 18,000교에 배부(9월) 
    * 독도 교육용 학습자료 : 교과서 보완, 지도자료(11월), 독도모형(10월) 
                                                 주요역사현안 동영상(9월) 전국 학교에 배부
  - 독도를 주제로 한 '전국 중고 역사 UCC 경연대회' 개최
  - 독도를 주제로 한 '전국 중고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 개최
    * 독도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사연수 강화
  - 동북아역사재단 및 국사편찬위원회의 독도 영유권 주제 교사대상 연수강화
  - 시도교육청 교원연수 시 독도영유권 관련 강좌 포함 실시

o  동북아역사재단을 통한 대내외 홍보강화
  - '사이버 독도역사관'을 통한 홍보 강화
    * 3D  독도 가상체험관 등 시각적이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다국어로 제작, 국내외 네티즌에게 홍보
    * 정부, 공공기관, 각급학교의 홈페이지에 '사이버 독도 역사관' 배너설치 확대

o 한국 바로알리기 사업을 효과적, 지속적 추진
  -  한국학중앙연구원 주관 외국교과서 동해, 독도표기 오류 시정 작업 지속 추진
  - 사이버 외교사절단(VANK) 등 시민단체 지원을 통한 온라인 상 독도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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