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지와 자신감 회복으로 위대한 대구 건설의 초석 다져
지난 2006. 7. 1일, 지역경제의 장기침체, 수도권 집중현상, 정부의 서남권 정책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주기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간절한 희망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민선4기 김범일 대구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는다.
○ 김범일 시장은 아직 시민들의 욕구와 기대에는 미흡하지만, 사회 전반에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고 사회·경제 등 곳곳에서 상승기운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등 도시 전체가 활력과 생동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2년은 『희망의 도시 일류대구』건설의 초석을 마련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회고하였다.
○ 무엇보다 시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과로 연결시키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 ‘이제 다시 한번 해보자’는 시민들의 자신감과 의욕을 되찾은 것을 지난 2년의 성과로 가장 먼저 꼽았다.
○ 또한,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하고 지역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 건설의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여 후손들에게 떳떳한 대구를 물려줄 수 있는 청사진을 마련, 대부분 사업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평가하였다.
○ 이밖에도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의 도시 일류대구』를 만들기 위한 260만 시민의 하나된 힘과 공직자들의 강한 의지가 결집되어 만들어낸 땀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그 功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 경제산업분야
○ 먼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시정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우선 단기적인 경제회생 처방을 위해 ‘희망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희망경제 투자펀드 조성 및 자금보증 지원, 수출 마케팅 지원, VJ 특공대 운영 등 현장행정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왔을 뿐만 아니라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07.1월), ‘노사분규 없는 산업 평화도시’ 정착 등 기업인들이 지역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 또한, 산업용지 공급 확대를 위해 성서4차단지, 舊삼성상용차 재개발부지, 달성2차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한데 이어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 및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을 착수하는 한편, 3공단·서대구공단 등 도심공단 재정비사업을 중앙정부사업과 연계·추진하기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 그리고 2,320석의 컨택센터 유치 등 대도시형 서비스산업 육성과 영원무역, STX 엔파코 등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성장기반을 착실히 준비해 왔으며,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건립(’08.10월 준공 예정), EXCO 확장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나가는 한편, 영어마을 개원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 등 서비스산업 육성의 발판도 다져 왔다.
○ 아울러 12,000여개의 일자리 창출, 대형할인매장의 지역기여도 제고방안, 재래시장 공동상품권 발행, 아케이드 설치 등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 추진,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 상향(’05.12월, 45% → ’08.4월, 78.6%)등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여 왔다.
■ 과학기술분야
○ 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지구지정(’06.12월), 실시계획을 고시(’07.12월)하였고 진입도로 건설은 금년 5월에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결정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 지역 신산업 창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DGIST 건립은 보상을 완료하고(’08.5월) 토목공사에 착수(’08. 6월)하여 본격적인 연구원 건립에 들어갔으며, 연구원내 교육과정(학·석·박사과정) 개설이 확정(’08. 5월)되어 우수인재들의 지역유입과 기술혁신을 유도할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추진해 왔다.
○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의 핵심 인프라인 R&D시설 확충을 위해 국립대구과학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센터, 지역에너지센터,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구분원 등의 유치와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를 대구과학연구단지로 지정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소프트웨어 집적단지 및 6개 특화센터(모바일, 나노,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안경, 한약재품질인증) 준공 등 기업지원 인프라도 확충시켜 왔다.
○ 또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건강의료산업, 지능형 자동차 및 로봇산업, IT·NT 등 융합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산업구조를 첨단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그리고 그동안 침체일로에 있던 지역 섬유산업은 지속적인 구조개선을 통하여 후발 개도국과 차별화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고도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고, R&D, 상품기획, 마케팅 등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여 꾸준히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간 결과, 수출실적이 7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낸 것도 큰 성과로 평가하였다.
■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 세계3대 스포츠 제전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07.3월), 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매년 개최), 제14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06.8월),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등 잇따른 스포츠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대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역동성을 국내·외에 알렸으며, 지역사회 통합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 예술과 공연문화의 중심도시답게 뮤지컬, 오페라 등 지역특색을 살린 4대 공연축제의 육성, 아시아 최초의 사진비엔날레 등 국제적인 문화행사 개최로 지역 예술 진흥을 꾀하였으며, 방짜유기박물관 및 수성아트피아 개관 등 문화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해 나간 것도 큰 성과였다.
○ 게임 및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특화된 문화산업클러스터(ICT Park)를 문화산업진흥지구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받아 지방 최고의 문화산업 집적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대구공연문화도시 조성과 문화콘텐츠 산업의 원천인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출판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 체험테마 관광상품인 『대구패션뷰티투어』와 우리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와 걸맞는 『Daegu Colorful Tour』 등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제22차 한·일 관광진흥협의회, Korea in Motion Daegu, 2008 세계바디페인팅축제(WBF) 유치로 관광거점도시로의 기반도 마련하였다.
■ 사회복지분야
○ 저소득·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의 기본생활 보장과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서비스제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였다.
○ 특히,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저출산고령화대책과를 신설하여 세계 최저의 출산율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적극 대비해 나가고 있으며, 기초노령연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에 따른 요양시설 확충, 셋째아 이상 출산 축하금 지급, 365 양육특별지원 등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복지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인력 활용이 부각됨에 따라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여성결혼이민자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계속 확충하는 등 신규 복지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 아울러 지역의 선진화된 의료기반 조성을 위하여 지역암센터 및 노인보건의료센터 건립, 대구의료원내 5대 특수질환전문 치료센터(라파엘웰빙센터)와 서부노인전문병원 건립 등의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웰빙시대 시민 건강을 도모해 나가고 있으며, 350년 전통의 약령시를 지역의 전통 한방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과 우수성 홍보를 통해 지역의 특화 이미지 고양에 힘써 왔다.
■ 도시·환경분야
○ 도시공간구조를 획기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구성·운영(’07. 1월)하는 한편,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수립(’07. 2월), 도심재창조 기본계획수립 용역착수(’08. 3월), 대구그랜드디자인 기본구상 발표(’08. 4월) 등 미래 도시공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대구선철도 이설사업 마무리(’08. 6월), 혁신도시건설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기하여 왔다.
○ 1,000만그루 나무심기를 달성한 푸른대구 가꾸기 도시녹화사업은 지난해부터 제2차 사업(’07~’11년)을 추진중에 있으며, 대구대공원, 동촌유원지 정비, 학산공원 산책로 및 광장 조성 등 크고 작은 공원?유원지 조성사업(15개소)을 착실히 추진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해 왔다.
○ CNG버스(1,089대), 청소차(21대), 하이브리드(65대) 등 저공해자동차 보급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추진하고, 달성2차 폐수종말처리장(’08.4월),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준공(’06.9월) 등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왔으며, 지자체 처음으로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 사업으로 UN기후변화협약기구에 등록하여 탄소배출권 판매수입으로 연간 40 ~ 50억원의 재정수입증대 효과를 거두는 등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적인 폐기물관리 기반을 다지고 있다.
○ 특히, 수달이 서식할 정도로 금호강 수질을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UN산하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포럼으로부터 국제환경상(은상)을 수상(’06.7월)하였으며, 전국 하수처리장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생태 모범도시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 교통분야
○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정화와 대중교통 우선의 교통체계 확립을 위해 버스·지하철 무료환승 및 통합요금제(’06.10월) 시행, 대구~경산간 광역교통 무료환승·할인제(전국최초,’06.10월) 시행, 수요자 중심의 노선체계 개편(100개노선→104개노선),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운영 등으로 1일 대중교통 이용자 12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 승용차 수송분담율 10% 줄이기를 위한 교통수요관리 전략 수립,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추진, 시내버스 환승정류장 설치 등 대중교통이 우선하는 교통행정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 또한, 영남권 신공항 조기건설을 위해 영남권 5개 시·도와 공동으로 협력·추진함은 물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비하여 일본노선 등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확충 추진, 금호 화물공영 차고지 건설 등 항공·물류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노력하여 왔으며,
○ 영남권 최대의 신개념 종합환승시스템인 동대구 광역종합환승센터 건립도 현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중에 있으며, 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구간을 착공(’07.7월)하고, 모노레일 방식의 도시철도 3호선 건설도 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06.10월)받아, 현재 기본설계(‘06.1~’08.6월) 및 실시설계(‘07.10~’08.12월)가 이루어지고 있는 등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
○ 아울러 시민 모니터단 운영과 운전기사 친절교육 수시 실시로 대시민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표준운송원가 산정, 시내버스 운송비 정산시스템 구축 등 투명한 경영시스템 확보를 통해 요금불신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 일반행정분야
○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고자 기업민원 지원창구 운영 등 다양한 민원편의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는 과감하게 완화해 나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도입(’06.8월)하여, 자원봉사도시로의 위상을 계속 높여 나가는 한편, 계층간·세대간 갈등 해소를 위해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을 시정의 협력적 동반자로 참여시켜 나가고 있다.
○ ‘시정혁신기획단’ 운영, 혁신토론회 개최, 독서경영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직사회부터 사고의 전환을 유도해 왔으며, 일과 성과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조직의 경쟁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간부공무원 스카웃제,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외부 전문인력 채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과거의 부정적인 사고와 행정행태를 개선하는데 노력하였다.
○ 대구경북 경제통합을 체계적으로 운영·실천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을 설치하고 EXCO대구 확장사업 등 지금까지 40개 공동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광역경제권 형성의 촉매역할이 되도록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 또한, 거버넌스형 행정을 통한 시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밀착형 봉사행정, 고객감동의 서비스 행정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 아울러 재원부족 해소와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확보를 위해 당정협의회 개최, 사업설명회, 공무원 전담반 편성 등 전방위 노력으로 해마다 30%이상의 국비 확보 증가율을 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 2006년 5,945억원 - 2007년 8,669억원 - 2008년 9,677억원
■ 대구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민선4기 시정 후반기는
○ 그동안 재도약의 발판을 위해 다져온 인적자원, 물적 인프라와 지역의 강점, 잠재력을 최대한 살리고,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는 선도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 이를 위해 민선4기 후반기 시정을 『글로벌 도시환경 조성』, 『활력 넘치는 지식기반산업 육성』, 『세계로 열린 시민사회 형성』을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제2의 힘찬 도전을 향한 결연한 의지로 지역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나갈 계획이라고 거듭 포부를 밝혔다.
○ 먼저 지역민 모두의 바램이며, 시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해야 할 『글로벌 지식경제자유도시 대구』 프로젝트와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구체적인 Action Plan을 조기에 마련하여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산업용지 공급 확대, 지식산업 중심의 기업유치 등을 통해『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지식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도 표명하였다.
○ 또한, 지역의 산업구조를 첨단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으로 서서히 개편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력을 증대시켜 나가는 한편, 도시공간 재창조, 쾌적한 환경조성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또한 지금부터 착실히 추진하여 세계속에 대구 브랜드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도 덧붙여 밝혔다.
○ 아울러, 지역의 폐쇄문화를 개방문화로 바꾸는 시민 선진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선진의식 함양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 끝으로 시민과의 약속사항인 공약사업도 전환점을 맞아 추진상황을 총 점검하여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고 민선4기 임기내 마무리가 가능한 사업은 종결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중장기 공약은 당초 예정된 사업기간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정책기획관실 803-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