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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통신비 줄이려면 ‘리모델링’ 하면 되고~♪>

황금천 2008. 6. 9. 22:46
뉴스: <통신비 줄이려면 ‘리모델링’ 하면 되고~♪>
출처: 한겨레 2008.06.09 10:45
출처 : 휴대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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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cateid=1077&newsid=20080609193104723&cp=hani

 

통신비 줄이려면 ‘리모델링’ 하면 되고~♪

한겨레 | 기사입력 2008.06.0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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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전문가 추천 '통신비 절약법'
 

 

직장 때문에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사는 최아무개(29·경북 포항시)씨는 집전화 없이 휴대전화만 사용하다 동료 권유로 집에 인터넷전화를 설치했다. 애인이 생긴 뒤 휴대전화 통화량이 늘면서 통신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3명이 함께 가입하면 단말기 3대를 공짜로 준다고 해, 부모님과 애인 집의 집전화도 인터넷전화로 바꿨다. 이후 최씨와 애인은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가 인터넷전화로 '전화 데이트'를 하는데, 어떤 날은 밤새 전화기를 붙잡고 있을 정도로 통화를 많이 해도 통신비 부담은 절반으로 줄었다. 최씨의 경우 통신비가 월 평균 17만5천원에서 8만7천원으로 떨어졌다.

최씨처럼 이용중인 통신서비스를 '리모델링'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통신업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통신서비스 리모델링 방법을 소개한다.

□ 집전화는 인터넷 전화로

집전화를 인터넷전화로 바꾸면 통화량과 상관없이 달마다 내는 기본료가 5천여원에서 1천~2천원으로 줄어든다. 가정용 인터넷전화는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7%CF%B3%AA%B7%CE%C5%DA%B7%B9%C4%DE&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09193104723" target=new>하나로텔레콤, 엘지데이콤, 케이티(KT) 상품이 나와 있다. 전국이 단일 통화권이라 통화료도 전국 어디로 전화를 걸어도 3분당 39원만 내면 된다. 같은 업체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끼리는 그나마도 공짜이다. 동시에 3명이 함께 가입 신청을 하면 10여만원짜리 단말기 3대를 그냥 주는 곳도 있다.

일반전화와 인터넷전화 사이의 번호 유지 서비스는 하반기쯤 도입될 예정이다. 지금은 일반전화를 이용하다 인터넷전화로 바꾸려면 전화번호를 '070'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엘지데이콤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집으로 전화를 거는 사람은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 밖에 없어 전화번호가 바뀌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요금할인 결합상품 활용

케이티와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C4%C9%C0%CC%C6%BC%BF%A1%C7%C1&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09193104723" target=new>케이티에프는 결합상품을 이용해 기존 고객에게 가족을 끌어오게 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고객의 가족들이 휴대전화를 케이티에프 것으로 바꾸면 기본료와 통화료를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새 유·무선 결합상품을 오는 15일쯤 내놓을 예정이다. 가족 가운데 케이티에프 가입자가 한명이면 기본료 10%, 2명이면 20%, 3명이면 30%, 4명이면 40%, 5명이면 50%를 깎아준다.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q=%BF%A1%BD%BA%C4%C9%C0%CC%C5%DA%B7%B9%C4%DE&nil_profile=newskwd&nil_id=v20080609193104723" target=new>에스케이텔레콤은 휴대전화 가입자들을 가족 단위로 묶이게 한 뒤, 가족들의 가입기간을 합친 연수에 따라 기본료와 통화료를 50%까지 깎아주고 있다. 가족의 총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이면 10%, 10~20년이면 20%, 20~30년이면 30%, 30년 이상이면 50%를 깎아준다. 이 업체는 기본료 할인 기준이 되는 가족들의 총 가입기간에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이용기간을 포함시킨 새 유·무선 결합상품도 준비중이다.

□ 주거래 통신업체 정해라

요즘은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휴대전화를 함께 이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한 업체 것을 이용하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케이티 집전화·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케이티에프 휴대전화, 에스케이텔레콤 휴대전화 가입자는 하나로텔레콤의 집전화·초고속인터넷을 함께 이용할 때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옮길 때는 위약금과 단말기 값 부담이 생기지 않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휴대전화는 단말기 교체, 초고속인터넷은 약정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조건이 좋은 결합상품을 내놓은 업체 쪽으로 옮길 것"을 권했다. 가족 가운데 휴대전화 이용자가 한명 뿐일 때는 초고속인터넷과 집전화, 3명 이상일 때는 휴대전화 쪽의 할인조건을 살펴 움직이는 게 유리하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