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시, 그들의 바지 속 사정은?

뉴스: 내시, 그들의 바지 속 사정은?
출처: 중앙일보 2008.01.13 11:24

출처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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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edia.daum.net/culture/health/200801/13/joins/v19586539.html

 

내시, 그들의 바지 속 사정은?

 

 

[중앙일보] 아직도 내시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내시는 도대체 성기의 어디까지 없어야 할까?.

음경만 없으면 되나 혹은 고환까지 없어야 할까?

남자 구실을 하기 위해선 성기(음경) 뿐 아니라 음낭도 있어야한다.

남자 구실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행위를 할 수 있느냐 와 아이를 낳을 수 있냐이다.

두가지 역할 모두를 하기위해서는 음경과 고환(음낭 속에 위치) 모두 있어야한다.

음경이 없으면 성행위 자체를 할 수 없다.

고환이 없으면 성행위는 할 수 있으나 아이를 낳을 수 없다.

내시가 되기 위해선 성행위를 할 수 없어야하며 기본적으로 음경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작아야한다.

즉, 음경이 발달이 되지 못하거나 절단이 되어야한다

음경이 아이 고추 상태로 남아있기 위해선 고환의 기능이 손상 된 시기가 중요하다.

사춘기이전은 고환의 손상만으로 음경이 아이모양 작은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나,사춘기이후에는 이미 음경의 발달이 이루어진 이후라 음경의 절단을 필요로 한다.

일단 내시를 이해하기 위해선 남성성기의 구조 및 발육과정을 알 필요가 있다.

구조적으로 남성의 성기는 앞으로 돌출되어있는 음경과 음낭으로 나누어진다.

음낭 속에는 고환 혹은 우리말로 불알이라는 것이 좌우로 들어있다.

크기는 작은 달걀만하고 사춘기 무렵부터 성인크기로 되기 시작하여 22세까지는 정상발육이 마무리된다.

기능적으로 고환은 남자를 상징하는 두 가지 요소를 만들어낸다.

하나는 종족 번식에 관여하는 정자를 만들어내고, 또하나는 남성다움을 만들어내는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고환 양쪽이 모두 없거나 기능이 심하게 떨어지면, 정자를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남성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해 남성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발육과정으로 보면 엄마 뱃속에서 7-8개월이 되면 태아의 고환이 음낭 속에 들어가게 된다. 생후 4살까지는 서서히 커지기는 하나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하면 거의 자라지 못하고 있다. 4살에서 열한살까지 정자를 만드는 세포가 생겨난다.

11세 이후 고환의 크기가 커지면서 완성된 정자 및 남성호르몬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남성호르몬의 역할은 성욕을 불러일으키고 자주 발기를 하게 만든다.

또한 남성의 이차성징인 근육의 발달 수염 및 체모 발생, 음성의 변화 등을 유발시킨다.

물론 사춘기때 성기의 발육에도 관여한다.

내시가 되기 위해선 고환의 손상 시점이 중요하다.

사춘기 이전에 고환기능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면 미처 음경이 발달하기 전이라 성인이 되더라도 실제 삽입성교를 하기에는 성기가 너무 작다. 어려서 신체이상으로 인해 생식능력과 성교능력의 저하를 가져와 내시의 길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사춘기이후에는 이미 음경이 커져있어 고환만 없애더라도 삽입성교를 하는데 지장이 없다.

내시의 바지 속을 보면 성기가 다친 시점을 알 수 있다.

사춘기이전에 어쩔 수 없이 고환손상이 있던 사람은 음경 속의 고환이 작고 고추가 작으며 음모도 거의 없다. 사춘기이후에 일부러 내시가 된 사람은 음모 등 외성기의 모양이 거의 다 갖추어져 있으나 음경이 절단되어있다.

[이윤수비뇨기과 이윤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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