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

황금천 2007. 12. 13. 12:56

 

http://www.daegu.go.kr/Administrative/Notice.aspx?classNo=0&no=100&rNo=100&page=1&list=10&infoID=270&subInfoID=270- 공지사항

 

제목 :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
첨부파일 :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문.hwp (185KB)  
작성자 : 수성소방서
날짜 : 2007-12-12
조회수 : 20

최근 지속적인 산행인구의 증가, 기상 이변 및 안전 소홀 등으로 산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겨울철 산악사고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겨울철 등산시 주의할점 등을 첨부와 같이 널리 홍보하여 시민들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에 부응하고자 합니다.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문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사고처리의 절차

     산악(등반, 조난 등)사고발생 - 사고자 구출(등산객 도움요청)

      -소방서(119)신고


   ⊙ 신고요령

      가. 신고내용

        o 사고일시 및 장소

        o 사고내용 및 주변 상황여건

        o 그 밖의 필요한 사항

      나. 신고는 어디로?

        o 가까운 소방서, 소방 파출소


   ⊙ 사고 후 조치요령

       o 주변의 등산객에게 구조요청을 한다.

        o 등산로 119구조 위치표지판 지정번호를 확인 정확하게

          신고 한다.

        o 경미한 부상일 경우에는 주위의 도움을 받아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하산토록 한다.

        o 추락으로 인한 척추부상이라고 판단될 경우 환자를 고정시킨

          후 구조대가 올 때 까지 기다린다.

        o 환자를 헬기로 이송하여야 할 경우에는 연기 등을 피워서

          정확한 위치를 알린다.


   ⊙ 알아두면 유익한 상식

      o 기상여건, 등반장비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등산계획을 세우고

          비상식량을 휴대하고 길을 잃었을 경우에는 능선을 따라 하산

          한다.

       o 산악지역에 익숙한 안내자와 함께 등반하고 야간산행을

          피한다.

       o 악천후시에는 산에 오르지 말고 체력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에는 등산을 중단한다.

       o 등산시 정상까지 오르는 시간과 하산까지 시간을 예측하여

         하산도중 날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한다.

       o 기존 등산로가 아닌 길은 산행하지 않는다.


화재구조구급ㆍ각종재난 신고는


겨울등산에서 주의할 점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 등산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도 많은 위험을 지니고 있다. 그중 폭설, 바람, 혹한등은 겨울 등산의 최대 적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등산은 장비, 의류, 식량, 비상약품을 준비하지 않고 무리하게 나섰다가는 조난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가장 많은 사고는 등산로를 이탈하여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 사고이고, 땀이나 눈에 몸이 젖어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져 걸리게 되는 저체온증(Hypothermia), 폭설로 인한 눈사태 등을 들 수가 있다.


◉ 눈사태를 주의하자

   눈사태는 대개 25~55도 경사에서 발생한다. 그 중 30~45도의 경사가 가장 위험하다. 55도 이상의 급사면인 경우는 눈이 쌓이지 않으므로 오히려 눈사태 안전지역인 것이다. 한편 내린지 오래되어 굳은 눈은 경사에 관계없이 대개 안전한 편이다.


   일반적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산에서 적설량이 제일 많은 계절은 1월로 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눈사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2월이다. 대부분의 눈사태는 신설이 내리는 도중이나 눈이 멈춘 다음 하루 사이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많은 양의 신설이 내린 후 하루 이틀 동안은 산행을 중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러 사람이 좁은 협곡에서 한꺼번에 북적거리며 설사면에 충격을 가하며 행동을 하거나 고성방가하는 일도 눈사태를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밀한 계획을 세울 것

   눈이 쌓이면 산행시간이 평소보다 두배 이상 더 소요된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빨리 떠나 빨리 돌아온다는 식으로 시간계획을 세워야 한다. 겨울에는 해가 일찍 떨어지기 때문에 오후 4시 이전 하산할 수 있도록 일정을 짜야 한다.  일기예보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하며 날씨 이상변화가 예상되면 지체 없이 하산하다.

 

◉ 완벽한 장비를 갖출 것

   기온은 해발 100m 올라갈수록 0.6도씩 낮아지며 초속 1m의 바람이 불때마다 체감온도는 1.6도씩 낮아진다. 우선 방한, 방풍처리가 잘된 보온파커를 준비하고 털내의와 파일재킷을 껴입는 것이 활동도 자유롭고 보온에도 좋다.

   언 눈길에 대비, 아이젠을 준비해야 한다. 털모자, 양말, 장갑은 보온성이 좋은 순모제품이 좋은데 양말과 장갑은 항상 여벌을 준비한다.


◉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산에서 조난당했을 경우 구조요청을 한 후에 그 자리에서 불을 피우고 구조대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길을 찾아 헤매다가 체력을 소모해 더 큰 위험에 빠지는 경우를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이 다녔던 길은 눈이 덮여도 윤곽이 드러나 있다는 것과 동물의 발자국이 있다면 그 길을 따라가는 것이 큰 길과 만날 수 있다는 기초지식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등산에 나섰다가 길을 잃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잠시 동안 휴식을 취한 후, 침착한 자세로 주변의 지형 등을 살펴본 다음 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스스로 감지하였을 때는 이미 정상 등산로에서 상당한 거리에 이르렀을 때이다. 이 때 혹시나 하는 기대심리를 갖고 이리저리 움직인다면 체력소모와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다.


   주말을 이용한 당일산행일지라도 비상시에 대비하여 조명구, 예비의류, 비상식량, 방풍의, 판초 등을 휴대하여 이런 경우에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저체온증(Hypothermia)을 주의하자

   젖은 옷은 마른 옷을 입고 있을 때보다 20배나 빠르게 몸의 열을 빼앗아 가며, 저체온증상이 나타나서 허탈상태에 이르기까지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는 2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빠른 시간 내에 마른 옷으로 갈아입고 보온을 해주어야 하며, 열량이 높은 음식물(더 운 당질의 차나 초콜릿, 캔디 등)을 섭취해야 한다. 저체온증상의 환자는 침낭 속에 동료가 함께 들어가 몸으로 감싸주어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산악사고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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