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達城-잊혀진 유적의 재발견」10. 1~11. 11일까지 개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10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향토역사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전 <達城-잊혀진 유적의 재발견>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사적 62호 달성유적(현 달성공원)의 변천 모습을 볼 수 있는 유물 및 사진자료 58건 88점 정도가 선보인다.
○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고고유적으로서의 달성토성과 달성고분군의 조사 및 출토유물을 토대로 선사·고대의 모습을 먼저 알아보고 두 번째로 각종 문헌, 고지도에 나타난 달성의 기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 그리고 세 번째 근·현대 부분에서는 일제강점기의 대구신사(大邱神社)와 해방 후 공원조성 등에 대해 사진과 엽서 자료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될 예정이다.
○ 이러한 유물과 사진자료들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도심의 공원으로만 인식되고 있는 달성유적의 시대별 그 변천 모습을 보여주고 대구에 있어 달성유적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이다. 아울러 달성유적과 관련된 대구의 역사 전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 지난 1997년 개관한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공원 종합문화관에 위치해 있으며 2개의 전시실 총 648㎡에 선사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대구의 역사에 대해 시대별로 전시하고 대구의 농업, 상업, 교육, 약령시, 경상감영, 민속예술, 주거문화에 대해서도 보여주고 있다.
○ 이번 <達城-잊혀진 유적의 재발견>展은 향토역사관 제2전시실(달성공원 내)에서 2007년 10월 1일(월)부터 11월 11일(일)까지 42일간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10월 1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http://artcenter.daegu.go.kr-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참조, 관람료 : 무료, 전시실 내 음식물 반입 및 사진촬영 금지)
* 자료제공 : 문화예술회관 606-6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