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사회복지사 시험

[스크랩]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결과분석과 합격하는 법

황금천 2007. 9. 1. 11:01

[ 이 글이 도움이 된다면, 여러분이 자주 가는 카페나 홈페이지의 게시판 혹은 공지사항에 올려주세요]

  

 

          제5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 결과 분석과 합격하는 공부방법



  2007년 3월 30일 0시에 제5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결과가 발표되었다. 3월 4일에 시험을 보고 마음을 졸이며 기다린 응시자들은 이 시각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다. 이번 시험에 접수한 사람이 20,580명이고 그중 16,166명이 응시하였으니(응시율 79%), 16,166명은 밤늦게까지 발표를 기다렸을 것이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4,006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25%만이 합격의 영광을 얻고, 접수자의 20%만이 합격하였다. 응시자 4명 중에서 1명만 합격하고, 나머지 3명이 불합격을 하여 역대 시험에서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2006년도에 응시자 12,151명 중에서 5,056명이 합격하여 합격률이 41.6%이었는데, 2007년도에는 그보다 16.6%포인트 낮아졌다.

  이렇게 합격률이 낮은 이유는 1급 국가시험의 난이도 때문이다. 2007년도 난이도는 51.61로 2006년도의 56.85보다 훨씬 어려웠다. 이는 평균점수에도 잘 나타나고 있는데, 2007년도 전체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51.5점이다.


  전체 응시자의 3/4이 불합격하고, 전체 접수자의 4/5가 불합격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수험생들은 출제위원들이 문제를 좀 쉽게 내면 좋겠다고 바라겠지만, 출제위원들은 2급 사회복지사가 급격히 늘어나므로 1급 시험을 좀 어렵게 내서라도  사회복지사의 실력을 유지시키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수험생이 어떻게 하면 좀더 좋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모든 과목은 교재를 통해서 기초를 다지고 예상문제나 기출문제로 문제의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과목은 세과목이지만 이수과목을 기준으로 할 때 8과목이다. 시험문제는 각 과목당 대학교수 2명과 현장 사회복지사 1명이 공동으로 출제하는데, 이들은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가 만든 ‘사회복지학 교과목지침서’에 의거하여 시험문제를 출제한다. 이때 여러 대학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교재를 중심으로 출제하므로 수험생은 교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다. 시험 합격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교재로 공부하고 카페에서 제공하는 예상문제집을 풀면서 실력을 다졌다고 말했다. 교재를 무시하고 요약집으로 공부하거나 문제집만으로 공부한 사람들은 큰 낭패를 당하기 쉽다.


  둘째, 이번 시험의 난이도는 51.61이지만, 각 과목별로 난이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행사는 54.85, 조사론은 53.25, 실천론 57.48, 실천기술론 55.79, 지역복지 48.38, 정책론 53.19, 행정론 44.36, 법제론 45.55이었다. 수자가 적을 수록 어렵다는 뜻인데, 평균을 기준으로 할 때 실천론, 실천기술론, 인행사, 조사론, 정책론은 상대적으로 쉽고, 행정론, 법제론, 지역복지가 좀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거의 매년 반복되는데, 이는 시험문제가 ‘단순암기형’에서 ‘해석형’ 혹은 ‘문제해결형’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실천론, 인행사, 조사론 등은 주요 학자들의 이론이나, 과학적 사실을 암기하면 쉽게 답을 알 수 있는데, 행정론, 법제론, 지역복지 등의 문제는 최근 한국의 사회복지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취득하기 어렵다. 따라서 사회복지개론, 사회보장론, 사회복지윤리와 실천 등과 같은 인접 과목까지 공부하고, 최근의 복지동향을 잘 살펴보면 더 좋은 점수를 취득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시험문제가 점차 어렵게 나오기 때문에 좀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이번 시험에서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하고도 과락으로 떨어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하지만 이수과목을 기준으로 할 때 응시자는 각 과목별 30문항 중에서 40%인 14문항 미만을 취득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많은 응시자들이 어렵게 느낀 3교시의 경우에 전체 응시자의 평균치는 30문항 중에서 정책론은 15.9문항이었지만, 행정론은 13.3문항, 법제론은 13.6문항으로 많은 수험생들은 3교시 시험에서 과락을 면치 못했다. 즉, 평균 60점 이상을 취득하고도 과락으로 떨어진 사람은 없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행정론, 법제론에서 점수를 취득하지 못해서 불합격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론, 행정론, 법제론에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국가의 정책과 행정의 변화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난이도가 높고 평균점수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방법은 없다. 문제의 유형과 경향을 알고 꾸준히 공부하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사회복지학과/학부 학생들은 1급 시험이 어렵다고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학의 기초과목을 꾸준히 공부하여 합격의 길을 찾아보기 바란다. 시험공부는 4학년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1학년부터 꾸준히 하기 바란다. 학교에서 배운 교재를 두세 번 반복해서 정독하고, 가급적 많은 대학에서 채택한 최근 교재로 보완해서 공부하기 바란다. 시험을 앞둔 시점에 문제집이나 동영상 강의에만 의존하지 말고, 친구들과 학습모임을 만들어서 함께 공부하고 실력을 다지기 바란다.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가 제공한 각 과목별 요약, 예상문제집, 그리고 사이버 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이 1급 시험을 경제적으로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공부하는데 아무런 경제적 대가를 요구하지 않은 방식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이 카페를 널리 알려서 함께 공부할 수 있게 지지하고, 합격한 사람들은 이 카페에서 취업정보, 창업정보, 교육훈련정보, 복지뉴스, 복지아카데미 등을 공유하기 바란다.


  배워서 남 주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사회복지사가 되자!!!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http://cafe.daum.net/ewelfare

  운영자 이용교 ewelfare@hanmail.net




출처 :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글쓴이 : 한국복지교육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