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洞사무소 9월부터 '주민센터'로 바뀐다

황금천 2007. 8. 28. 21:24

 

 

洞사무소 9월부터 '주민센터'로 바뀐다
행자부 “2천166개 동사무소 현판 교체”
1955년부터 사용돼온 ‘동사무소’라는 명칭이 52년 만에 ‘동 주민센터’로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다음달 1일부터 행정동(洞) 사무소의 명칭을 ‘주민센터’로 변경하고 다음달 중 전국 145개 시·구(제주특별자치도 포함) 2천166개 동사무소의 현판을 모두 교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7월부터 동사무소가 보건·복지·문화·고용·생활체육 등 주민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 기관으로 전환됨에 따라 새 기능에 걸맞은 명칭을 부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새 명칭인 주민센터는 부르기 쉽고, 주민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기관임을 쉽게 알 수 있는 이름”이라며 “국민과 관계 공무원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고 ‘동사무소 명칭 선정 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명칭 변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현판과 함께 각종 안내 표시판, 유도간판도 교체하고 K-TV, 지역언론, 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주민자치센터’는 자치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자치사랑방’ 등의 다른 명칭을 사용토록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