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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

황금천 2007. 4. 1. 22:15

 

초경


소녀의 초경은 젖가슴이 부푼 후에 오므로 젖가슴이 부풀면 생리 지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여자의 몸 속에는 남자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궁이다.
자궁에 난소라는 것이 있는데 그곳에서 한 달에 한 번, 한 개의 난자가 만들어진다.
난소는 좌우에 두 개인데 두 곳에서 번갈아 가면서 난자를 만든다.

난자가 남자의 고환처럼 여자의 난소 속에도 모든 유전인자와 염색체가 들어 있어서
아기를 잉태하는 기능이 생겨난다. 난소로부터 떨어져 나와(이를 배란이라고 한다) 관처럼
생긴 나팔관으로 흡수되어 자궁으로 가는 도중에 정자를 만나지 못하면 난자는 자연히
소멸되고, 자궁에서 아기를 만들기 위해 저장해 두었던 영양덩어리, 즉 혈액이 배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월경이다. 또 다른 말로 멘스라고도 한다.

근래에는 생리에 대한 지도를 일찍 하여 소녀들의 대부분은 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허나 지식으로 알고 있다 해도 막상 경험을 하게 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남자와는 달리 자칫 혐오감을 가질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 어머니는 책임감을 갖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맞이하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

초경이 일어난 후 그 다음 월경까지의 기간은 일정하지 않다. 한 달 뒤에 일어날 수도
있고, 석 달, 길게는 여섯 달 뒤에 오는 경우도 있다. 또 배란이 되지 않는데 월경을 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배란이 되는데도 안 하는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난소의 기능이
아직 성숙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월경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감정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신경이 예민해지기 쉬우므로
식구들은 이를 너그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을 가지고 꾸짖으면 더욱 불안해져서 어떤
증상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월경 중에는 주의력이나 판단력이 둔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월경 전후의 감정
변화에 익숙해지기 전까지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시켜 둘 필요가 있다.
또 월경을 할 땐 배와 허리가 아프고 어지럽거나 머리가 무거워지므로 가족들이 여러 모로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그러는 가운데 여자는 남자에 대해 존경심이 생기고, 남자는
여자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월경을 한다는 것은 생명이 끊임없이 재충전 되고 새로워지는 신비한 신호이다.
월경은 4 내지 6일 간 계속되며, 다음 월경이 오는 주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28일에서 32일 정도이다.

그리고 50세가 지나면 월경이 없어지는 폐경기를 맞이한다는 것도 알아두자.

[산부인과/임신/피임/성교육]초경

출처 :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