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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교직원으로 구성된 1%나눔운동회,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 나눔 | |
| 글쓴이 : 정정석 (2007-02-20 15:30) 첨부파일 : 없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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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2007년 2월 16일(금) 이지용 기자
나눔이 있기에 훈훈한 설
각 지자체·봉사단체 행사 잇따라
교복상품권·떡국 나누기 등 다채
설을 맞아 이웃을 위한 나눔행사가 봇물처럼 이어졌다.
대구대 교수와 교직원 300명으로 구성된 ´1% 나눔운동회원´은 15일 오후 4시 대명3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저소득주민 60가구에 남구사랑 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 1% 나눔운동회원은 매년 학생 및 경산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성금을 지원하였으나, 올해는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학교가 처음 문을 열었던 대명3동 주민을 위해 목돈을 내놓았다.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위원장 정대순)도 이날 저소득 주민 50가구에 남구사랑 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대구은행 경영정보본부 봉사단은 이날 수성2·3가동을 방문, 중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3명에게 교복상품권을 나눠줬다.
동구청은 명절을 기념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1천600여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3천560만원어치를 선물했고, 남구청도 관내 청소년가장 가구마다 농협 상품권 19만원씩을 줬다.
대구지역 의사들도 나눔에 동참했다. 서구의사회(회장 박문흠)는 지난 12일 오후 서구청을 방문, 저소득 가정과 방문보건대상자 등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400만원을 기탁했으며, 김종서북구의사회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난 9일부터 닷새동안 생활이 어려운 거택보호자 가정을 찾아가 무료진료를 하고 후원금 180만원을 전달했다.
중구의사회(회장 김철수)와 동구의사회(회장 이신하)도 지난 13일 복지시설과 동구청을 방문, 각각 쌀 90포대와 70포대를 전달했다.
떡국으로 정을 나누는 사람들도 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 이날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 장애인 등 300여명에게 떡국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이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설 맞이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었으며, 지난 12일에도 북비산네거리에서 저소득 어르신, 노숙인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0일 달서구 지역 봉사단체들이 관내 성서공단 업체 8곳을 방문, 홀로 설을 보내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에게 떡국과 나물, 전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SK텔레콤 동부네트워크본부가 주최하는 ´가마솥 사랑나눔´ 행사가 15일 대구시 서구 원고개시장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같은 솥에 떡국을 끓여먹는 것으로, 홀몸노인과 쪽방 거주자 등 500여명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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